[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업계 공동의 권리 대변 및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 활동하는 단체.

[개설]

경상남도 함안 지역 소재 경제 단체는 제조업 중심 기업을 지원하는 단체와 함안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 임업, 축산업을 지원하며 경제적 이익을 대변하는 농민 단체로 크게 구분된다.

[제조업 지원 단체]

함안 상공 회의소와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이 있다. 함안 지역 전체 제조업체 수는 2,098개사가 있으며 고용은 2만 2561명이다. 특히 10인 이상 제조업체는 516개사이며 고용은 1만 6296명으로 함안 인구의 23%를 차지한다. 함안 상공 회의소는 함안 지역에 소재한 영업소, 공장, 사업장을 두고 상공업을 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지원하는 종합 경제 단체이다.

함안 상공 회의소는 「상공 회의소법」에 의하여 1994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전국 71개 상공 회의소 중에 56번째로 설립되었다. 함안 지역 상공업 전반에 대한 조사, 분석, 경제 현황 자료 수집 및 정보물 간행, 경영 지도, 무역 증명 등 상공업의 각종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함안 상공 회의소는 1994년 12월 초대 의원 선거를 통해 함안 상공 회의소를 이끌어 갈 의원 30명을 선출하였다. 1998년 3월 경상남도 의령군을 관할 구역으로 편입하였다. 1995년 10월 함안군 가야읍 산서리 소재 함안 상공 회의소 회관을 매입하였다. 2015년 3월 제10대 의원 선거를 통해 의원 83명을 선출하였으며, 2016년 6월 현재 회장단은 이현석 회장, 윤병고, 박계출, 권환주 부회장으로 구성되었다.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는 23개 일반 산업 단지 및 농공 단지가 있다. 일반 산업 단지는 13개로 칠서, 함안, 태곡, 부목, 법수 우거, 군북 월촌, 대산 대사, 법수 강주, 장지, 대치 영동 등으로 총 면적이 8.46㎢이고 187개사가 입주하고 있고, 고용은 5,887명이고, 생산액은 3조 3710억 원이고, 수출액은 4억 5800만 불이다. 한편, 농공 단지는 10곳으로 총면적은 1.27㎢이고, 148개사가 입주해 있고, 고용은 2,778명, 생산액은 3700억 원, 수출은 1억 1200만 불이다.

전체 23개의 일반 산업 단지 및 농공 단지 중 단지별 입주 기업체 수는 가야읍 소재 가야 농공 단지 4개사, 칠원읍 소재 칠서 일반 산업 단지 94개사, 군북면 소재 파수 농공 단지 30개사, 군북 농공 단지 19개사, 모로 농공 단지 3개사, 함안 일반 산업 단지 98개사, 군북 월촌 일반 산업 단지 7개사, 법수면 소재 법수 농공 단지 20개사, 황사 농공 단지 18개사, 법수 우거 일반 산업 단지 5개사 등이 10곳의 산업 및 농공 단지에서 입주하고 있다. 특히,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은 함안 지역 산업 단지의 편리를 도모하고, 칠서면 일반 산업 단지를 조성 관리하는 기업 지원 기관이다. 공단은 이사장을 비롯하여 관리팀, 재무팀, 환경팀, 정수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 임업 축산업 지원 단체]

농업인 단체 및 조합, 그리고 작목반으로 나누어진다. 경상남도 함안군 농가 수는 6,471가구이고, 농가 인구는 1만 3829명이다. 이들의 경제적 이익을 대변하는 함안 지역 농업인의 경제 단체는 농업 경영인 함안군 연합회, 함안군 새 농민회, 농촌지도자 함안군 연합회, 함안군 농민회, 함안군 4-H 연합회, 함안군 생활 개선회, 한국 여성 농업인 함안군 연합회 등이 있다. 먼저, 쌀의 경우, 함안군 쌀 생산 면적은 60.10㎢, 생산량은 2만 9030 톤이다. 칠원 미곡 작목반이 있다.

함안군 소재 과일 및 과채류 작목반은 수박, 단감, 곶감, 포도, 복숭아, 참외, 연근, 마늘, 파프리카 등 시설 채소 중심이다. 수박의 경우, 함안군 수박 생산 면적은 2014년 말 기준 16.66㎢, 수박 생산량은 6만 5022 톤이다. 수박 생산 농가 지원 단체는 함안군 수박 생산자 협의회, 함안군 조합 공동 사업 법인[대산 e-아라리 수박 공선 출하회, 법수 수박 공선 출하회, 군북 월촌 수박 공선 출하회, K-멜론 공선 출하회, 칠북 단감, 청포도 공선 출하회, 흑토마토 공선 출하회 등 포함], 군북 수박 작목반 연합회, 군북 수박 작목반[의봉, 월촌, 정암], 칠서 수박 사랑 작목회, 칠서 수박 작목반[송락, 이룡, 용호 용성], 칠북 수박 작목반[남양, 화천] 등이 있다.

단감은 생산 면적 2014년 말 기준 10.15㎢, 생산량은 1만 6826 톤이다. 단감 작목반은 함안군 단감 연구회, 칠북 단감 작목반 연합회, 칠원 단감 작목반 등이 있다. 또 곶감의 경우 2001년 창립한 함안 곶감 작목반과 파수 곶감 작목반이 있다. 포도 생산 면적은 2014년 말 기준 91만 ㎡, 생산량은 1,236 톤이다. 포도 작목반은 칠북 시설 포도 작목 연구회, 칠북 포도 작목반 연합회 등이 있다. 복숭아 생산 면적은 2014년 말 기준 45만 ㎡, 생산량은 504 톤이다. 복숭아 작목반은 칠북 령서 작목반과 칠북 남양 작목반, 칠북 상촌 작목반, 칠북 덕촌 작목반 등이 있다. 참외 생산 면적은 2014년 말 기준 89만 ㎡, 생산량은 1,265 톤이다. 참외 작목반은 가야 작목반 연합회가 있다.

마늘 생산 면적은 2014년 말 기준 53만 ㎡, 생산량은 736 톤이다. 칠원 마늘 작목반이 있다. 시설 채소의 경우 가야 파프리카 수출 농단, 칠서 구포 오이 작목반, 칠서 계내 고추 작목반, 군북 백이 수출 농단, 군북 아라 작목반, 함안 원예 수출 농단, 칠서 신바람 작목반, 칠서 태곡 작목반 등이 있다. 연근의 경우 칠서 연근 작목반이 있다.

한편, 함안군 농민을 대상으로 경제 사업을 실시하는 단체로 농업 협동조합과 산림 협동조합이 있다. 농업 협동조합은 5곳으로 전체 조합원 수는 1만 2379명이다. 농협이 4곳, 조합원은 1만 488명이고, 축협은 1곳, 조합원은 1,891명이다. 전체 조합원을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별로 보면, 가야읍 4,457명, 군북면 1,721명, 대산면 1,370명, 삼칠 2,940명이다. 한편, 산림 협동조합은 1곳으로 조합원 수는 2,366명이다. 기타 경상남도 함안군 소재 경제 단체는 노동조합이 있다. 함안군 내 12개가 있는데 조합원 수는 1,002명이다. 한국 노총에 5개 노조가 가입되어 있고 나머지 7곳은 미가맹 노동조합이다. 노동조합은 지역별로 가야읍 1곳 조합원 23명, 칠원읍 2곳 조합원 68명, 군북면 3곳 324명, 법수면 1곳 32명, 대산면 1곳 83명, 칠서면 4곳 472명이 가입하고 있다. 노동조합원은 금속 업종이 455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4년 말 기준 노사 분규는 한 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