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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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淵菴集 |
영어공식명칭 | Yeonamjip |
이칭/별칭 | 『연암 실기(淵菴實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진 |
[정의]
196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만성의 문집.
[저자]
이만성(李晩成)[1571~1630]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대기(大器), 호는 연암(淵菴)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廣井里)에서 태어나 15세 때 삼종형 이휴복(李休復)을 따라 황암(篁嵒)박제인(朴齊仁)에게 수학하였고, 17세 때 한강(寒岡)정구(鄭逑)를 배알하였다. 임진왜란 때 창의한 공을 인정받아 가선대부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嘉善大夫折衝將軍僉知中樞府事)에 제수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연암집(淵菴集)』은 10세(十世) 사손(嗣孫) 이태운(李泰運)이 선조의 시문을 수습하고 제현들의 장문(狀文)과 갈문(碣文)을 부기하여 1962년에 간행하였다. 『연암 실기(淵菴實記)』라고도 불린다.
[형태/서지]
2권 1책의 목활자본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하 이엽 화문 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19.2㎝, 세로 28.2㎝이며, 반곽의 크기는 가로 16.4㎝, 세로 20.4㎝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연암 실기(淵菴實記)'로 되어 있다. 국립 중앙 도서관, 동국 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서문(序文), 목록, 세계(世系), 권1, 권2, 발문(跋文) 순으로 되어 있다. 서문은 1961년 노근용(盧根容)과 조용극(趙鏞極)이 지었다. 권1에는 합강정(合江亭) 기망일(旣望日)의 모임을 읊은 것 등의 시(詩)와 만시(挽詩)가 있고, 또 기문(記文) 「연암기(淵菴記)」를 비롯한 제문(祭文)과 축문(祝文)이 실려 있다. 권2는 부록으로 1799년 사수(泗水)목만중(睦萬中)이 지은 행장(行狀), 1694년 안경일(安慶一)이 지은 유사(遺事), 묘갈명(墓碣銘), 1961년 성순영(成純永)이 지은 묘지명(墓誌銘), 1961년 이태욱(李泰昱)이 지은 묘표(墓表), 유언수(兪彦脩)가 쓴 창의록서(倡義錄序), 경상도 유생들에게 보내는 글 등이 실려 있다. 발문에는 1962년 김종하(金鍾河)가 지은 것, 1942년 방계 후손 이병경(李柄敬)이 지은 것, 1962년 10세 사손 이태운이 지은 것이 있다.
[의의와 평가]
『연암집』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함안 지역 의병 활동을 연구하는 데 좋은 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