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599
한자 信山集
영어공식명칭 Sinsanjip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강동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27년연표보기 - 『신산집』 간행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성격 시문집
저자 조성부
간행자 조전규
권책 5권 2책
행자 10행 20자
권수제 신산집(信山集)
판심제 신산집(信山集)

[정의]

192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부의 시문집.

[저자]

조성부(趙性孚)[1867~1918]의 관향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석여(錫汝). 호는 신산(信山)이다. 태어날 때부터 용모가 단정하고 자질이 남달랐다. 어릴 때 함안의 유학자 만성(晩醒)박치복(朴致馥)[1824~1893]이 보고 “이 아이는 자라서 반드시 큰 일을 할 것”이라고 칭찬하였다. 약관의 나이로 인산재(仁山齋)에서 서천(西川)조정규(趙貞奎)[1853~1920]에게 학문을 익혔다. 1897년 부친상을 당하여 3년 상을 예법에 따라 치렀으며, 모친의 환갑 때는 색동옷을 입고 잔치를 베풀었다. 이웃의 어려운 사람들을 구휼하였으며 세태가 어지러워지자 동지들과 대산재(台山齋)에 들어가 계를 조직하고 강학을 하였다. 경술국치를 당해서는 통곡을 하였으며 이로부터 은둔의 뜻을 가졌다.

[편찬/간행 경위]

조성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 만인 1927년에 아들 조전규(趙典奎)가 평생 쓴 원고를 모아 『신산집(信山集)』을 발간하였다. 서문(序文)은 함안 선비인 우산(芋山)이훈호(李熏浩)[1859~1932]와 창녕 선비 심재(深齋)조긍섭(曺兢燮)[1873~1933]이 지었으며, 발문(跋文)은 서산(棲山)이정호(李正浩)[1865~1941]와 죽계(竹溪)안달중(安達中), 회서(晦西)조용뢰(趙鏞雷)가 지었다.

[형태/서지]

5권 2책의 석인본(石印本)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이며,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신산집(信山集)'으로 되어 있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에는 시(詩) 47제(題) 47수(首)와 만사(挽詞) 20수가 수록되어 있으며, 권2에도 시 124제 130수와 만사 31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3에는 일산(一山)조병규(趙昺奎)와 서천조정규에게 보낸 글을 비롯한 63편의 편지글이 실려 있다. 권4에는 「등여항산기(登艅航山記)」와 「태평루 중수기(太平樓重修記)」, 제문(祭文) 8편, 유사(遺事) 1편, 잡저(雜著) 4편이 실려 있다. 권5는 부록으로 가장(家狀), 행장(行狀), 묘갈명(墓碣銘)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신산집』에 실려 있는 「등여항산기」는 함안의 주산(主山)이라고 할 수 있는 여항산조성부와 19명의 함안 선비들이 금계 초당(錦溪草堂)에 모여서 몇 잔 술을 나눠 마시고 오르면서 감회를 적은 글이다. 「태평루 중수기」는 숙종 때 창건한 함안 읍성안의 태평루를 중수한 내력을 기록한 글이다. 후손을 경계하기 위하여 쓴 15조목의 글 「계가아 십오조(誡家兒十五條)」 등도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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