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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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安 小作人 組合 |
영어공식명칭 | Haman Peasant Un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노익환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있었던 농민 단체.
[개설]
함안 소작인 조합은 주로 농민 권익과 농민 계몽을 위해 활동한 농민 단체였다.
[설립 목적]
함안 소작인 조합은 소작인의 소작권 문제, 소작료 문제, 상조 문제 등 지역 소작인의 권익 보호 및 계몽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26년 10월 22일 함안 지역에서 청년회 활동을 해왔던 조진규, 조문극 등 26명이 가야면밀산 서당에서 함안 소작인 조합 창립을 위해 사전 준비 모임을 가진 것을 계기로 1926년 10월 26일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대회를 열었다. 창립 대회에는 마산의 혜성사, 마산 노동회, 진주 농민 연맹 등의 인사들이 모였다. 이후 함안 소작인 조합은 1927년 7월 16일 대회를 열어 함안 농민 조합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6년 10월 26일 창립 대회에서 소작권 문제, 소작료 문제, 상조 문제 등에 관해 협의하였다. 집행 위원장인 박동현(朴東鉉) 외 20여 명의 집행 위원을 선출하였고, 소작인 조합 출범 이후 약 1개월 간 순회강연을 실시하였다.
[의의와 평가]
함안 지역의 소작인 조합은 함안 청년 동맹에서 활동한 이들이 주축이 되었다. 이는 청년 동맹을 이끌던 이들이 농민 조합과 같은 대중적 단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음을 뜻하는 것이었고, 여타의 지역과는 달리, 함안 지역에서 항일 운동이 강하게 일어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