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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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亭里 -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석전1길 60[용정리 281-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연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에 있는 수령 약 530년의 회화나무.
[개설]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석전 마을 주변 세 곳에 당산나무가 확인되는데, 이 중 용정리 석전 당목 I이 용정리 회화나무로 추정된다.
[형태]
용정리 회화나무[용정리 석전 당목 I]는 높이 10m, 둘레 4.6m이다. 용정리 석전 당목 II는 2그루가 확인되는데 왼쪽 당목은 높이 11m, 둘레 1.6m이며, 오른쪽 당목은 높이 13m, 둘레 1.75m이다. 용정리 석전 당목 III은 높이 12m, 둘레 2.5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용정리 회화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오야붕 할배'라고 부르며 석전 마을에서 음력 10월 15일 첫 번째로 동제(洞祭)를 지낸다. 석전 당목 II는 오야붕 할배 당목에 이어 두 번째로 동제를 지낸다. 석전 당목 III은 설이 지나기 전에 동제를 지내야 어려운 일이 없어진다고 여겨 매년 12월에 지낸다. 예전에는 동장이 동제를 주관하였지만 현재는 당산나무라는 신앙적 의미와 기능이 쇠퇴하여 무당이 제를 대신하고 있다.
[현황]
용정리 회화나무는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석전 마을삼진 공업사 주차장 안에 있다. 화재로 나무 속이 불탔다고 하며, 비어 있던 부분을 인공 수피로 메운 상태이다. 용정리 석전 당목 II는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석전 마을새터에서 중담으로 넘어가는 도로변에 위치한다. 제단을 사이에 두고 5m 정도 떨어져 두 그루가 있다. 용정리 석전 당목 III은 함안군 칠원읍 용정리 석전 마을 큰 담의 중앙에 위치하며 옆으로 소하천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