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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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外岩里 |
영어공식명칭 | Oe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주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외암리(外岩里) 지역은 주변의 산지는 높지 않으나,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에 비해 비교적 바위가 많은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외암(外巖)이라고 불렀다. 양촌 마을은 양지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 참새밋골 마을은 찬 샘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지명이다. 깃댓골 마을은 깃대가 섰었다 하여 지어진 지명이다. 아침골은 산간 지역으로 아침에 해가 빨리 뜬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외암리가 속한 여항면은 여항산(艅航山)을 경계로 산동과 산서로 구분되는데 산동을 병화곡리, 산서를 비리곡리라고 하였다. 1586년(선조 19) 한강(寒岡)정구(鄭逑)가 병화곡리를 병곡으로, 비리곡리를 비곡으로 바꾸었다. 병곡과 비곡은 조선 후기에 와서 면으로 독립하였다. 병곡면은 외암리에 사무소를 두고 현재의 함안군 여항면에 해당하는 외암리·내곡리·주동리·주서리를 관할하였고, 비곡면은 고사리에 사무소를 두고 현재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해당하는 평암리·금암리·고사리·영양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마산부 봉암리와 병곡면, 비곡면을 병합하여 여항면으로 출범하면서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가 되었다. 1989년 봉암리와 비곡면이 마산시, 창원시로 편입되면서 외암리·내곡리·주동리·주서리가 현재의 여항면을 형성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쇠덤산, 광로산이 위치하고, 남서쪽에 봉화산(烽火山)이 있어 남동쪽에만 평지가 분포하므로 취락은 대부분은 남동쪽에 위치한다.
[현황]
여항면의 북쪽과 동쪽에 걸쳐 있는 지역이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110가구에 174명[남 77명/여 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청암동(晴岩洞)·음촌동(陰村洞)·양촌동(陽村洞)의 3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청암동에는 42가구에 59명[남 22명/여 37명], 음촌동에는 26가구에 44명[남 24명/여 20명], 양촌동에는 42가구에 71명[남 31명/여 40명]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양촌·참새밋골·깃댓골·아침골 마을 등이 있다. 여항면 사무소와 경상남도 기념물 제68호인 함안 외암리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