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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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峰里 |
영어공식명칭 | Bub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부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주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부봉(釜峰) 마을 북쪽의 산의 형세가 가마솥을 얹어 놓은 모양이라고 하여 가매봉이라고 하는 산을 가마 또는 솥을 의미하는 한자로 부(釜) 자를 써서 솥을 닮은 봉우리, 즉 부봉이라고 하였다. 부봉 마을은 가매봉 또는 부봉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부봉리(釜峰里)의 가장 북쪽에 있는 자연 마을이며 삼발 마을 또는 삼족(三足)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 마을은 솥을 받치고 있는 발의 모양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삼발이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부봉리는 산인면에 속하며, 원래 산인은 안닐대리[安尼大里]와 산법미리(山法彌里)로 나뉘어 있었다. 1586년(선조 19) 겨울에 정구(鄭逑) 군수(郡守)가 안닐대[安尼大]를 안인(安仁)으로, 산법미(山法彌)를 산익(山翼)으로 고쳤다. 그 후 조선 후기에 와서 안인리는 안인면(安仁面), 산익리는 산익면(山翼面)으로 되었다. 1914년 3월 1일 부·군·면 폐합 시 안인면과 산익면이 합쳐져 산인면(山仁面)이 되면서 함안군 산인면 부봉리가 되었다. 동부 지역인 산익면은 모곡리에 면 청사를 두고 모곡·신산·입곡의 3개 리를 관할하였고, 서부 지역인 안인면은 내인리에 면 청사를 두고 송정·내인·부봉·운곡의 4개 리를 관할하였다. 안인면과 산익면의 합병 후에는 모곡리에 면 청사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자연환경]
자양산, 안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골짜기가 평지와 만나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운곡천이 흐르고 있어 농업을 주로 하고 있다.
[현황]
산인면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148가구에 256명[남 122명/여 1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구일동(九逸洞)·부봉동(釜峰洞)·어연동(魚淵洞)의 3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구일동에는 29가구에 65명[남 28명/여 37명], 부봉동에는 53가구에 86명[남 40명/여 46명], 어연동에는 66가구에 105명[남 54명/여 51명]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