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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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康命里 |
영어공식명칭 | Gangm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강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강명리(康命里)는 강지리와 장명리가 병합되면서, 한 글자씩을 따서 붙인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강명리가 속한 땅은 육 가야(六伽倻) 중 아라가야(阿羅伽倻)에 속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 함안군(咸安郡)으로 개칭되었고, 995년(성종 14) 함주(咸州)가 되었다. 강명리는 본래 상리에 속하였는데, 1914년 3월 1일 부(府)·군(郡)·면(面) 통폐합으로 산내면과 병합된 함안군 읍내면 강명리가 되었다. 1918년 함안군 함안면 강명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강명리는 동쪽과 서쪽으로는 산지가 발달해 있고, 강명리의 한가운데로 함안천(咸安川)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간다. 함안천은 강명리의 남쪽 경계부에 형성된 여항 저수지를 지나 북쪽으로 흘러가며 서쪽과 동쪽에서 흘러드는 하천을 합류해 북쪽으로 흘러간다. 강명리의 동쪽으로는 광려산[378.6m]에서 광로산, 쇠덤산이 이어져 둘러싸고 있으며, 산지 사이의 좁은 골짜기를 따라 부처골과 양지골에서 발달한 소하천이 흘러 함안천에 합류한다.
염담과 강지 등의 취락이 함안천과의 합류점에 형성된 평지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다. 서쪽으로는 여항산(艅航山)[770.5m]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북쪽으로 이어지며 557m의 산봉우리를 형성하고, 북동쪽으로 이어진 산줄기를 따라 410m와 406m의 높은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서쪽 산지의 골짜기를 따라 형성된 하천에는 중산 소류지가 조성되어 좁은 평지를 중심으로 발달한 증산 마을에 용수를 제공한다.
[현황]
강명리는 함안면의 남쪽에 길게 자리하며 북쪽으로는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봉성리·북촌리, 남쪽으로는 여항면, 동쪽으로는 산인면, 서쪽으로는 창원시와 접해 있다. 행정리로는 강외동(康外洞)·강지동(康址洞)·장명동(長命洞)의 3개 동이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206가구에 428명[남 216명/여 21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함안천 변을 따라 형성된 진함로가 강명리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