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유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384
한자 孤山遺稿
영어공식명칭 Gosanyug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윤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91년연표보기 - 정조의 명에 따라 전라감사 서유린이 『고산유고』 간행
간행 시기/일시 1796년 - 전라감사 서정수가 『고산유고』 재간행
간행 시기/일시 1898년 - 윤관하가 『고산유고』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7월 5일 - 해남고산유고목판일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
소장처 고산 윤선도 유적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5[연동리 82]지도보기
성격 시문집
저자 윤선도
간행자 서유린|서정수|윤관하
권책 6권 6책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해남 고산유고 목판 일괄]

[정의]

조선 후기 해남 출신 문신인 윤선도의 시문집.

[개설]

『고산유고(孤山遺稿)』는 유고 6권과 부록인 연보 및 유사(遺事) 3권 등 모두 9권으로 간행된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1587~1671]의 문집이다.

[저자]

『고산유고』의 저자는 우리나라 국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윤선도이다.

[편찬/간행 경위]

『고산유고』가 간행된 것은 정조(正祖)[1752~1800]와 관련이 있다. 정조는 1789년 박명원의 상소에 따라 융릉(隆陵)을 화산[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산1-1]으로 이장하였는데, 융릉 이장에 큰 영향을 준 것이 윤선도의 『고산집(孤山集)』에 실려 있는 「산릉의(山陵議)」였다. 정조는 융릉을 조성한 뒤에도 「산릉의」가 매우 상세하고 윤선도의 감여학(堪輿學)이 뛰어나다고 칭찬하며 이 사실을 『홍재전서(弘齋全書)』에 기록하였다.

정조는 1791년 전라감사 서유린(徐有隣)에게 왕명을 내려 『고산유고』를 간행하도록 하였고, 1796년 전라감사 서정수(徐鼎修)가 윤선도의 본가에 소장된 목판본을 대본으로 하여 잘못되거나 빠진 부분을 고쳐 재간행하였다. 그 후 1898년(고종 35) 윤선도의 10세손인 윤관하(尹觀夏)가 연보와 유사(遺事)를 부록으로 덧붙여 증보판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고산유고』는 6권 6책의 목판본이다.

[구성/내용]

『고산유고』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1에는 오언고시(五言古詩)·칠언고시(七言古詩) 및 율시(律詩), 절구(絶句), 집고(集古), 회문(回文) 등 250편의 글이 실려 있다.

권2에는 「병진소(丙辰疏)」 등 소(疏) 16편이 실려 있으며, 권3의 상권에는 소 13편과 예설(禮說) 2편, 하권에는 「상친정서(上親庭書)」 등의 서(書) 17편이 실려 있다.

권4에는 서단(書單) 100편 등이 실려 있으며, 권5의 상권에는 「여갑산백서(與甲山伯書)」 등의 서 21편이, 하권에는 제문(祭文)·회문(回文)·축문 13편, 조약(條約) 1편, 서(序) 4편, 기(記) 2편, 설(說) 2편, 비명(碑銘) 5편, 잡저(雜著) 5편, 「산릉의」 등 의(議) 12편, 잡록(雜錄) 3편 등이 실려 있다.

권6은 별집(別集)인데 상권에는 시(詩) 8편, 부(賦) 4편, 논(論) 3편, 책(策) 6편, 표전(表箋) 4편이 실려 있으며, 하권에는 「산중신곡(山中新曲)」·「산중속신곡(山中續新曲)」·「고금영(古琴詠)」·「증반금(贈伴琴)」·「초연곡(初筵曲)」·「파연곡(罷宴曲)」·「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어부사여음(漁父詞餘音)」 등 75수의 시조가 실려 있다. 부록에 시장(諡狀) 23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고산유고』윤선도의 개인사 연구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사의 중요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 국문학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특히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자연관을 이해하는 데는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이다. 조선시대의 강호문학은 이현보(李賢輔)와 송순(宋純)이 정립하였고, 윤선도에 이르러 무르익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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