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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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洋自然史博物館 |
영어공식명칭 | Marine Natural History Museum in TtangKkeut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89[송호리 1123-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일국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02년 12월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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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9년 5월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신축 이전 개관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박물관 노닐기 사업’ 우수 기관 선정 |
최초 설립지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중대동길 5-4[통호리 195-4] |
현 소재지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89[송호리 1123-3] |
성격 | 박물관 |
전화 | 061-535-2110 |
홈페이지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http://tmnhm.co.kr)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해양 자연사 박물관.
[개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패류와 산호류, 어류, 포유류, 갑각류 및 화석과, 그 외 척삭동물, 극피동물, 연체동물, 해면동물, 완족동물, 절지동물 등 수많은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특히 해양 생태계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관찰력과 상상력 및 바다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진기한 해양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장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건립 경위]
해양 자연사 박물관은 46억 년의 지구 역사 진화 과정을 바다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박물관을 말한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설립한 임양수 관장은 해양수산학을 전공하고, 원양어선 선장으로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면서 이전에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해양생물을 보며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야겠다는 신념으로 박물관을 설립하였다고 한다. 임양수 관장은 40년간 수집한 생물들, 즉 작은 고둥에서 대형 고래상어에 이르기까지 5만여 점을 한곳에 모아 2002년 12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변천]
2002년 해남군으로부터 송지면 통호리에 있는 폐교된 송지초등학교 통호분교를 임대받아 개관하였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개관 전에도 다양한 해양 관련 전시 활동을 펼쳤다. 1993년 광주어린이대공원 수산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1997년 광주광역시 동신대학교에 전시 및 납품을 하였다. 이후 2001년까지 전라남도 장성 자연학습장과 충청남도 서천해양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전시 및 납품을 하였다. 2013년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 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2008년 해남군은 더 넓은 전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 부지 1만 6142㎡를 확보하고 이전을 계획하였다. 송호리 땅끝마을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실물 표본을 보유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신축하고 2019년 5월 새로이 개관하였다.
[구성]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복사본이 아닌 실물 표본만으로 전시된 국내 유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이다. 연면적 2,491㎡,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영상관, 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해양 계통의 박물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바다생물 실물 표본과 화석 등 1,700여 종, 5만 6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의 핵심인 1층의 전시관은 4실로 구성되어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 표본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4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다. ‘시작海’의 제1전시관에는 바다의 생성과 바다 생물의 다양성 미래생명의 보고의 바다를 표현했으며, 고생대에서 신생대 사이 바다 환경을 알 수 있는 온갖 물고기 화석과 연안·원양 어류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대단海’의 제2전시관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길이 25m, 뼈의 무게만도 3t에 달하는 대왕고래 뼈를 볼 수 있다, 고래목 수염고래과의 포유류인 대왕고래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큰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흔히 볼 수 없는 고래 태아 표본과 희귀어종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다양海’의 제3전시관에는 상어류와 패류의 세계를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소중海’의 제4전시관은 육지와 바다에서 생활하는 물개·표범·사자·파충류·펭귄 등 200여 점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영상관과 체험관, 수장고가 마련되어 있다. 체험관에서는 상어·조개·게 등 바다생물 모형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등 10여 가지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땅끝 바다를 볼 수 있는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현황]
바다를 축소시켜 육지로 옮겨 놓은 듯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양자연사라는 특화된 콘텐츠만으로 구성된 박물관에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바닷속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측은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여 해양의 진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다를 알리고 환경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양사를 제대로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