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에 있는 명량대첩의 랜드마크와 교육·체험을 제공하는 전시관.

[건립 경위]

2014년 영화 「명량」이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2016년 사적 제535호로 지정된 해남 전라우수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우수영문화마을 등 문화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명량대첩의 랜드마크와 교육·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해남군은 2016년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의 1층은 웰컴존[난중일기의 명량해전 속으로], 거북선 모형도, 4D영상관[명량해전]이 있다. 2층에는 ‘명량대첩 필승 요인 탐구’관이 있어서 임진왜란 당시 전술과 지형, 전함, 화기에 대해서 탐구할 수 있다. 특히 조선의 판옥선과 일본 주력선인 세키부네를 재현하여 생생한 임진왜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층에서는 세계의 해전사와 역사에 기록된 명량대첩, 역사를 만든 사람들, 명량해전 디오라마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외부 공간에 전망 시설이 있어서 울돌목의 지리와 지형을 볼 수 있다. 관람 순서는 1층→3층→2층→1층 순으로 이동하면 된다.

[현황]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치열하였던 명량대첩의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하여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숨은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관람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은 우수영국민관광지에 포함된 건물이다. 우수영국민관광지는 1987년 지정되었으며, 명량해전과 관련된 조형물들과 정원 산책로와 야외학습장 겸 전망대, 이순신 장군 어록비, 해안 산책로,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 명량대첩비, 이순신 장군 동상, 정유난 구국공신 충혼비, 회오리바다 울돌목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