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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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亭西里石造如來立像 |
영어의미역 | Standing stone buddha statue in Jeongseo-ri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산98-5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용국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2년 2월 12일 - 정서리석조여래입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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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정서리석조여래입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산98-5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255㎝[전체 높이]|190㎝[불상 높이]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하동군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조 여래 입상.
[개설]
정서리석조여래입상은 40여 년 전 현재의 강선암(降仙庵)으로 옮겨온 것으로, 불신과 광배 및 대좌가 하나의 돌에 조각되었다. 양손이 없어졌지만 거의 완전한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본래의 수인(手印)은 시무외여원인(施無畏與願印)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민머리[素髮]에 육계(肉髻)[정수리 부분의 상투 모양의 머리 묶음]가 높게 표현되었고, 길고 가는 눈에 작은 입술은 미소를 띠고 있으며, 두 귀가 길게 늘어져 있는 모양이다. 목과 턱의 삼도(三道)는 풍만한 편이다. 통견(通肩)[불상이나 승려의 옷 모양새가 양어깨를 모두 덮은 경우]에 옷 주름이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 광배(光背)는 끝이 둥근 반원형으로, 머리 광배와 몸 광배를 도드라지게 선각하여 구분했을 뿐 아무 무늬가 없다. 대좌(臺座)는 상중하로 이루어졌는데, 반원형의 상대석은 높이 24㎝, 지름 85㎝ 크기의 11개 복엽(複葉)의 앙련(仰蓮)과 이를 받친 단엽의 화반(花盤) 형태이다. 하대석은 일부가 땅속에 묻힌 4각형이다. 전체 높이는 255㎝, 불상 높이는 190㎝이다.
[특징]
정서리석조여래입상은 불신을 균형 있게 표현하였는데, 단아하고 탄력 있는 양감 등을 보면 신라 시대의 특징이 드러나지만 소발(素髮)에 높게 표현된 육계와 길고 가는 눈, 작은 입술을 보면 고려 시대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정서리석조여래입상은 양손이 근래에 복원되어 원래의 수인을 알 수 없으나 거의 보기 드문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의 불상 양식 변화를 보여주며, 지역적 특징을 보여주는 불교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