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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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邑 |
영어음역 | Hadong-eu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 속하는 법정읍.
[명칭유래]
신라시대에 진답향으로 일컬어졌고, 진답리와 진답면으로의 명칭 변화를 거쳐 1906년에 진답면을 덕양면으로 개칭하였으며, 1938년 10월 1일 자로 하동읍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다.
[형성 및 변천]
삼한 시대 변한(弁韓) 낙노국(樂奴國) 진촌(陳村)이었고, 687년(신문왕 7) 진답향(陣畓鄕)으로 개칭되었다. 1018년(고려 현종 9) 진답향이 하동군의 속현으로 진주목에 예속되었다. 1598년(선조 31) 진답리(陣畓里)로 개칭되어 적량리(赤良里)를 통합하였으며, 1703년(숙종 29) 진답면으로 개칭되어 읍기(邑基)를 고전면 고하리(古河里) 성내(城內)에서 진답면 우치(牛峙)로 옮겼다.
1704년(숙종 30) 읍기를 우치에서 진답면 두곡(豆谷)으로 옮겼고, 1730년(영조 6)에 읍기를 두곡에서 고동골[螺洞]로 옮겼으며, 1745년(영조 21) 읍기를 항촌(項村) 구학당(龜鶴堂)으로 옮겼다. 1906년 덕양면으로 개칭되었고, 1914년 하동면으로 개칭되어 비파리(琵琶里)·광평리(廣坪里)·읍내리(邑內里)·두곡리·화심리(花心里)·흥룡리(興龍里)·목도리(牧島里)·신기리(新基里)를 관할하였다. 1938년 하동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으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칠성봉과 구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뻗어 있고, 서쪽으로 백운산 줄기인 억불봉과 매봉이 우뚝 솟아 있다.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서북쪽에서 흘러들어 하동읍을 에워싸고 흐르면서 동남쪽으로 빠져나간다.
[현황]
하동읍은 하동군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29.53㎢로 하동군 면적의 4.37%를 차지하며 이 중 밭이 2.8㎢, 논이 5.1㎢, 임야가 13.56㎢이다. 2016년 6월 30일 현재 인구는 총 4,693세대에 10,789명[남자 5,305명, 여자 5,48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고전면, 서쪽으로 악양면, 남쪽으로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북쪽으로 적량면과 이웃한다. 읍내리·광평리·비파리·신기리·목도리·흥룡리·화심리·두곡리 등 8개 법정리 35개 자연 마을을 관할하며, 읍 소재지는 읍내리이다. 특산물은 하동꿀배와 재첩, 매실, 솔잎 한우이다. 하동읍에는 하동군의 각종 관공서와 기관 단체들이 모여있으며, 군민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 송림과 하동공원, 하동포구공원이 있다. 또한 문화 유적으로 하동 목도 패총과 그 외 고분군, 유물 산포지가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