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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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邑內里 |
영어음역 | Eumn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읍의 중심지 또는 읍기(邑基)가 있던 곳이므로 읍내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덕양면의 읍동(邑洞)·교동(校洞)·선량동(鮮良洞)이 통합되어 하동면 읍내리가 되었고, 하동읍의 중심지로 1745년(영조 21) 두곡리 고동골에서 항촌(項村)[지금의 서동]으로 구학당(龜鶴堂)이 옮겨 오고, 1937년 하동읍사무소가 옮겨 오면서 하동읍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1938년 하동면이 하동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하동읍 읍내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섬진강이 북서쪽에서 흘러와 마을을 감싸며 남쪽으로 흘러 나가고, 섬진강 연변에는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1926년과 1944년에 비파제방과 신기제방이 각각 완공되면서 범람원이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읍치 터인 서동과 지금의 하동읍사무소는 아늑한 배산 임수 터에 들어서 있다.
[현황]
읍내리는 하동읍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2.41㎢로 이 중 밭이 0.53㎢, 논이 0.26㎢, 임야가 0.54㎢이며 1,910가구에 4,560명[남자 2,223명, 여자 2,3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해량, 서해량, 서동, 중동, 동광, 서교, 동교, 중앙, 부용, 연화, 연산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하동군청과 하동군의회,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 경남 하동소방서와 하동경찰서 등 대부분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군민의 휴식처인 하동공원이 있으며 , 공원 안에는 개항기 때 지어진 정자인 섬호정과 여러 문인들의 시비(詩碑)가 있다. 문화유적으로 조선 시대의 정자 터인 오룡정 유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