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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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述上里 |
영어음역 | Suls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술상리의 명칭은 자연마을인 술상에서 유래하였다. 술상은 술포라는 옛 이름에서 비롯한 것으로 여겨진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곤양군 금양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하동군 금양면 술상리가 되었다. 1933년 하동군 금남면 술상리가 되었으며, 1989년 진교면 술상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금오산(金鰲山)[849m]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진 지맥 사이로 농경지가 펼쳐졌고, 나지막한 지맥을 등지고 자연 마을들이 들어섰다. 오른쪽으로 남해와 접한다.
[현황]
술상리는 진교면 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3.33㎢로 이 중 밭이 0.22㎢, 논이 0.65㎢, 임야가 1.99㎢이며 총 181가구에 406명[남자 203명, 여자 20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양포리와 이웃하고 술상·술하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술상은 연산군 때 무오사화와 갑자사화의 화를 피해 입향한 이억윤(李億胤)이 정착한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이루어진 마을이다. 술하는 남해에 접한 마을로 예전에는 웃술포와 아랫술포로 구분하였으나 지금은 웃술상[양지몰, 음지몰]과 아랫술상[구렁몰, 대밭몰]으로 나뉘었다. 청정 해역에서 나는 수산물이 풍부하고 술상 전어 축제로 유명하다. 문화 유적으로 문욱려 유허비(文郁呂遺墟碑)가 있다. 문욱려는 처음 단성에서 살다가 바다를 사랑해 술상리로 이거하였으며, 은둔해 후생 교육에 힘쓴 학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