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난 날 벌이 많아 벌떼 또는 벌대라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도 하며, 또는 지형이 벌집 같아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평면 법대동(法大洞)·후평동(后坪洞)이 통합되어 옥동면 법대리가 되었고, 1928년 옥종면 법대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옥산(玉山)[614m]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에서 이어진 나지막한 구릉지가 군데군데 펼쳐져 있고 구릉지로 둘러싸인 기슭에 마을이, 구릉지 사이의 평지에 농경지가 형성되었다. 구릉지 너머 동쪽으로 덕천강이 남동 방향으로 비스듬히 흐른다.

[현황]

법대리는 옥종면 아래 지역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2.73㎢로 이 중 밭이 0.16㎢, 논이 0.79㎢, 임야가 1.31㎢이며 총 102가구에 217명[남자 103명, 여자 11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곡리·양구리·병천리와 이웃하고, 법대·후평 두 개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법대는 원법대·가야골·뫼골·고래골·개골·부몰[浮村], 후평은 후평·황관·안골·폿골·띠밭골[茅田洞]·해너머골[日暮谷]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 김사봉 처 점화 정려유허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