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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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島里 |
영어음역 | Daed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섬 크기가 주변 섬보다 크고 사람이 살 만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대도동(大島洞)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18세기 중반 남해군에서 옮겨 온 장수 이씨(長水李氏) 부부가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로 조선 말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하동군 남면 대도리가 되었고, 1933년 남면과 금양면(金陽面)을 합쳐 신설한 금남면(金南面)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하동군 해안선에 있는 섬마을로, 섬 남쪽 다물산까지 남북 방향으로 길게 자리 잡은 대도가 가장 큰 섬이다. 대도 동쪽에 주지도(主芝島), 북쪽에 넓은섬[廣島]이 있다. 마을은 주로 대도 동쪽 해안가에 형성되어 있으며 대도를 비롯하여 거부여, 넓은섬, 농섬, 동굴섬, 바깥배너리, 변월도, 안배너리, 진섬[長島], 주지도, 쪼각섬 등 무인도와 암초가 많다.
[현황]
대도리는 금남면 남부 남해 바다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0.46㎢이며 총 63가구에 151명[남자 80명, 여자 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해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대송리·송문리, 북서쪽으로 금성면 가덕리, 동쪽으로 남해군과 이웃하고 있다. 대도·작은부락·큰부락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으며, 대도는 장수 이씨 집성촌이다. 대도리는 원래 김 양식이나 어로 활동을 주로 하였는데, 인근에 광양제철소와 하동화력발전소 등이 생겨나면서 어획량이 줄었다. 최근에는 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매년 12월에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선창굿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