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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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節里 |
영어음역 | Gojeol-ri |
이칭/별칭 | 고절터,고석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고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난 날 마을 동쪽 골짜기에 절터가 있어 고절터·고석·고절(高節)이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와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팔조면(八助面)의 고절촌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하동군 팔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고절동·하여동(下汝洞)·강선동(降仙洞)·석교동(石橋洞)·상여동(上汝洞), 적량면(赤良面)의 상동산동(上東山洞) 일부가 통합되어 적량면 고절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서쪽으로 횡천강(橫川江)이 북에서 남으로 곡류하며 하천 연변에 평야를 형성하고, 동쪽으로 정안산(鄭晏山)[448m] 줄기가 고전면 성천리(城川里)와 경계를 이룬다. 산자락이 끝나는 평지와의 경계 부분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고절리는 적량면 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5.04㎢이며 총 154가구에 384명[남자 187명, 여자 1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인 안성(安城)·난정(蘭亭)·강선(降仙)·고석(高石)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횡천강 동쪽에 일정 거리를 두고 집촌 형태로 형성되어 있다. 안성(安城)과 고석(高石)에는 지금도 매년 정월에 마을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고절리는 고전면에서 적량면으로 들어오는 첫 마을이며, 주요 시설로 하동공설운동장·경남 하동소방서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조선 후기의 난파 정공 부부 효행비(蘭坡鄭公夫婦孝行碑)와 흉년에 세금을 대납한 중추원 의관 정종석 시혜불망비(鄭鍾碩施惠不忘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