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김몽룡(金夢龍)[1734~1801]은 노모의 병환이 깊어지자 손가락을 잘라 목숨을 연명시켰다. 효성이 조정에 알려져 복호(復戶)되었다. 김몽룡의 본관은 김해(金海)로, 경상도 자인현(慈仁縣) 출신이다. 김몽룡은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읜 후 홀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80세 되던 해 임종이 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