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김응룡(金應龍)[1552~1642]은 자인현(慈仁縣)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자인 의병장 최문병(崔文炳)[1557~1599] 휘하에서 활약하였으며, 정유재란 때는 화왕산성(火旺山城)을 방어하였다. 김응룡의 본관은 상산(商山), 초명은 응광(應光), 자는 명중(明仲), 호는 우은(愚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도사(都事)를 지낸...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관통하는 경산은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문화가 꽃피웠던 곳이다. 삼국 통일 과정에서는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승(高僧) 원효(元曉)가 배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편찬한 일연(一然)이 경산에서 탄생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