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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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雲洞 |
영어공식명칭 | Ou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주연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오운동(五雲洞)의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다섯 가지 오묘한 구름이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오운동은 조선 후기 나주목(羅州牧) 삼가면(三加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나주군 삼가면 운암리(雲岩里), 복림리(伏林里), 광암리(光岩里), 평림리(平林里), 양촌(良村)을 병합하여 나주군 삼도면(三道面) 오운리(五雲里)라고 하였다. 1949년 나주군 평동면, 삼도면, 본량면이 광산군에 편입되면서 광산군 삼도면 오운리가 되었다. 1988년 광주직할시의 구역 확장으로 전라남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로 편입되고 광산구가 신설되면서 광주직할시 광산구 삼도출장소 관할 오운동이 되었다. 1995년 광주직할시가 광주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운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오운동은 광산구 서북부에 자리한다. 관내 자연마을로는 광암(光岩)마을, 복림(伏林)마을, 운암(雲岩)마을, 양촌(良村)마을이 있다. 사랑산 자락에 광암마을과 복림마을이 있으며, 천마산 자락에 운암마을, 그 맞은편에 양촌마을이 자리한다. 양촌마을 동쪽에는 천마산, 서쪽에는 사랑산, 남쪽에는 석문산, 북쪽에는 뒷석문산이 있다. 마을 앞으로 오운천이 흐르고 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교통이 다소 불편한 곳이다. 운암마을은 천마산 자락에 터를 잡은 유일한 마을로, 다른 마을에 비해 지대가 높은 편이다. 산자락에 자리한 운암마을은 지형적 조건으로 인해 마을 주변에 경작지가 거의 없어, 주민들은 마을 앞으로 흐르는 오운천의 건너편에 있는 앞들을 경작하였다. 광암길을 기준으로 동쪽에 광암마을, 서쪽에 복림마을이 있다. 광암마을은 사랑산 중턱에 자리잡은 마을로, 도덕동에서 대산동으로 넘어가는 산고랑의 중간에 있다. 마을 동쪽으로 오운제, 서쪽으로 사랑산, 남쪽으로 도래굴, 북쪽으로 뒷산이 있다. 광암마을 남북 간 아래에 복림마을이 있다.
[현황]
2020년 11월 기준으로 면적은 4.54㎢이며, 인구는 62가구에 총 108명으로 남자가 62명, 여자가 46명이다. 오운동은 행정동인 삼도동의 관할하에 있다.
오운동은 산간 지역인 천마산에 자리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작지가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평지가 없어, 주로 계단식 농경지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948년 오운제가 축조되며 경작지 일부가 수몰되기도 하였지만, 물 걱정을 덜게 되며 농사 짓기가 수월해졌다. 주민들은 주로 벼농사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교육시설로 1955년 설립된 금북중학교가 있었지만 2001년 폐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