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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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arinnyeol |
영어의미역 | Garinnyeol Stream |
이칭/별칭 | 갈탄,광주물,가린여울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승재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여러 개천이 합수되던 지역.
[명칭유래]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갈대가 많고 여울이 많은 곳이라 하여 가린여울 또는 가린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칡과 같이 여러 갈래의 개천 즉 개봉천·오류천·개웅천이 안양천과 합수되어 여울이 많아 갈탄(葛灘)이라고 하였다 한다.
[자연환경]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양화도에서 기탄교까지 8리, 오리곡까지 7리, 성현까지 30리로, 행인 중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많다[自楊花渡至岐灘橋八里 梧里谷七里 星峴三十里 行人多由此]”고 하였다. 19세기에 들어 서울~인천 간의 경로는 곰달래길 보다는 기탄을 경유하는 노선이 더 많이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한말 한반도 지형도에 기탄은 목감천과 안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이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1동에 해당되고, 기탄교는 안양천에 놓인 다리로 지금의 고척교 부근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가린열은 주변에 갈대가 많고 넓은 습지였던 곳으로서 개봉천·오류천·개웅천이 안양천과 합수되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개발되어 개봉배수펌프장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