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9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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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說話 |
영어공식명칭 | Folk Tale |
분야 | 구비 전승·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0년 8월 16일|8월 20일 - 윤세영[남,78세], 이강범[남, 57세], 안봉명[남,78세] 에게서 채록. 조희웅,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의정부시·남양주군 편(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1981)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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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4년 12월 21일~1995년 7월 7일 - 김금례, 김금순, 정덕순, 이종숙, 문기열, 이성근, 이추석, 차대길에게서 채록. 『구리시지(구리시, 1996)에 수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5년 4월 13일~1997년 2월 26일 - 이성근[남, 78세]에게서 채록. 이수자, 『설화 화자 연구(박이정, 1998)에 수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7년 11월 27일~1998년 1월 30일 - 이성근[남, 78세]에게서 채록. 임병혁, 『설화집2(구리시 도서관, 1998)에 수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1월 27일~7월 7일 - 안옥근, 김금순, 방호덕에게서 채록. 강진옥 외 3인, 『증보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구리시 편(미간행)에 수록 |
제보자의 자택 - 경기도 구리읍 교문 2리, 수택 5리, 갈매 1리에서 채록 | |
갈매동 경로당, 우미내 경로당, 토평동 경로당, 동구동 경로당, 제보자들의 자택 -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동구동 등 구리시 일대에서 채록 | |
동구동 경로당, 제보자의 자택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일대에서 채록 | |
인창동 대우 다방, 제보자의 자택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일대에서 채록 | |
돌섬 경로당과 마을 회관, 전수 회관 등등 -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등 구리시 일대에서 채록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 형태로 전승되는 장르.
[개설]
설화는 일정한 서사 구조를 이루고 있는 꾸며 낸 이야기로 사실을 떠나 전승되고 있다. 구비 설화는 입으로 전승되고, 문헌 설화는 문자로 전승되고 있다. 설화의 내용은 산문성을 띄고 있다. 즉, 이야기는 구조를 가지고 꾸며졌기 때문에 길게 설명되는 산문성을 띈다. 설화는 이야기를 구연할 때 청중의 반응을 의식하면서 구연한다. 아무리 훌륭한 이야기라도 청중이 듣기를 꺼리면 내용을 수정하거나 중단한다. 설화는 향유 계층이 다양하다. 위로는 왕부터 밑으로 천한 종까지 이야기 판에 참여할 수 있다.
[설화 분류]
설화는 문헌으로 전하는 문헌 설화와 말로 전하는 구비 설화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설화는 구비 설화를 중심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설화의 전승에는 이야기꾼과 청중이 구술한 것을 신성하고 진실하다고 믿는 신화, 신성하다고 여기지는 않지만 진실하다고 믿는 전설, 신성하지도 진실하지도 않다고 보는 민담으로 나누어진다.
신화는 다시 한 나라를 건국한 사람에 관한 건국 신화, 한 성씨를 이룩한 시조 신화, 마을을 최초로 형성한 사람에 관한 마을 신화, 그리고 무속굿에서 불리는 무속 신화가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무속 신화를 제외하고 거의 존재 가치를 상실하였다.
전설은 분류 방식이 다양한데, 분포 지역에 따라 지역 전설과 이주 전설[광포 전설]로, 발생 목적에 따른 분류로는 자신 주변에 있는 사물을 소박한 지식으로 설명하는 설명 전설과 역사적 사실로부터 생성하는 역사 전설, 역사 사실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춘 인물 전설, 그리고 민간 신앙의 기초를 이루는 신앙 전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민담의 경우에는 크게 동물담[동물 유래담, 본격 동물담, 동물 우화], 본격담[현실담, 공상담], 소담[과장담, 모방담, 바보담, 사기담, 경쟁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구리시 구비 설화 전승 양상]
구리 지역에서 본격적인 조사는 1980년 조희웅이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의정부시·남양주군 편에서 구리읍 지역의 설화 9편을 채록한 것이 최초이다. 그리고 이수자는 1994년 『구리시지』의 전승 부분을 담당하면서 설화 84편을 채록하였고, 그때 만난 이성근 채록자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채록한 자료가 『설화 화자 연구』에 204편이 실려 있다. 그리고 임병혁은 1998년 간행한 『설화집』2을 발간하면서 이성근 채록자에게 채록한 60편을 수록하였다. 최근 자료는 강진옥 외 3인이 조사한 『증보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구리시 편에 설화 169편이 제시되어 있다. 그 밖에 『구리의 역사와 문화』에는 다른 자료를 정리하여 8편과 지명 유래담을 수록하였다. 『구리시의 민속 문화』에는 직접 조사한 자료와 다른 자료들을 섞어 16편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권태효는 『경기 민속지』7-구비 전승에서 설화 6편을 채록하여 보고하였다.
지금까지 채록된 구리시 구비 설화 자료는 중복된 것도 있지만, 설화 557편이란 방대한 양을 조사하였다. 그런데 구리시와 관련된 곳에서 발간된 자료집에는 이곳의 전설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이 조사되었거나 재수록되었으며, 그 밖의 자료집에서도 전설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이 발굴되었다. 이곳의 발굴된 설화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민담보다는 지명과 관련된 전설 자료들이 많이 채록되었다. 민담 자료들은 다른 지역에서 채록된 것 같이 다양한 종류의 민담이 채록되었다. 구리시 설화의 또다른 특징은 이성근이란 특출한 채록자의 발굴이다. 이성근 한 사람에게 채록된 설화가 300편 가까이 되는데, 이처럼 구리시 설화의 절반 이상이 한 사람에게서 채록되었다는 점도 구리시 설화의 한 특징이다.
[구리시 설화 채록 자료]
경기도 구리시에서 채록 조사된 설화 중 몇 개를 보면, 「갈매동 지명 유래」, 「개메기의 지명 유래」, 「검배 지명 유래」, 「가마솥골의 지명 유래」, 「가재울의 지명 유래」, 「우미내 이야기」, 「대성암 쌀바위」, 「구렁이 업보에 당한 이야기」, 「궁말의 유래」, 「망우리 유래」, 「돌섬 지명 유래」, 「백교 지명 유래」, 「벌말은 배허리 형국」, 「사노리 용의 혈 명당」, 「섬논의 유래」, 「수두 고개」, 「수릉 긴골의 도적들」, 「수택동 지명 유래」, 「아차산, 삼각산 이야기」, 「온달샘 지명 유래」, 「용마산의 아기장수」,「용의 혈 건원릉」, 「장자늪이 생긴 이유」, 「장자못 이무기」, 「주을내 지명 유래」, 「토막 나들이 지명 유래」, 「군인으로 변한 동구릉 나무와 건원릉의 갈대 군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