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 있는 지방 산업 단지.

[건립경위]

다산지방산업단지는 정부산업정책심의위원회의 결의로 확정한 공업 입지 공급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된 산업 단지로서, 대구광역시 내 각 지역에 산재한 주물업체들을 한곳으로 이전하면서 공동 협업 단지를 조성하였다. 공장 집단화, 시설 공동화, 경영 협업화, 환경 오염 방지 시설 공동화 등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원가 절감을 통해 수출을 증대하며, 농촌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1995년 2월 27일 조성되었다.

[구성]

조성 면적은 산업 용지 44만 7247㎡, 지원 시설 용지 8829㎡, 공공용지 12만 8270㎡, 녹지 5만 1101㎡, 변전소 1만 608㎡로 총 64만 6055㎡에 달한다. 주 입주 대상 업종은 주물 및 주물 관련 업종이다. 자동차 부품 주물업체로는 (주)대한특수, 다산주철, 대욱금속, 미래ATC, 대경케스팅, 보영금속, 세화금속공업, 신우금속, 우전, 우리캐스트, 디오텍, 유림금속, 중앙금속, 해원산업, 태백주철 등이 있으며, 선박 관련 주물업체로는 (주)세화엔지니어링, 대중, 삼보주공 등이 있다.

농기계 부품 관련 주물업체로는 (주)보국주물, 영진주물, 천우금속 등이 입주해 있고, 가로등 주물업체로는 (주)보명금속, 무성금속 등이 있으며, 공작 기계 주물업체로는 (주)신한주철, 삼우금속 등이 입주해 있다. 그 외 상수도관이나 맨홀 등의 주물업체 다수가 입주해 있다.

[현황]

현재 다산지방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낙동강 강변에 소재하고 있다. 대구성서공단과 인접한 단지로서 국도 26호선이 통과하며, 남대구인터체인지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남쪽 방향으로 약 5㎞ 지점에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고속도로] 성산인터체인지가 있고, 북동쪽으로 약 10㎞ 지점에 경부고속도로 서대구인터체인지가 있어 지역 간 연계성이 좋으며, 원자재 제품 등의 물류 수송이 편리하다. 특히 구미, 창원, 포항 등 인근 산업 단지와 연계되어 경쟁력이 매우 좋은 산업 단지이다.

다산지방산업단지는 공단에서 배출되는 오수와 폐수 전량을 폐수 종말 처리장에서 처리 배출함으로써 수질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공정 과정에 발생되는 고사는 공단 내 자체 매립장에 매립하고 있다. 약 66만 1157㎡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 친화적인 공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다산지방산업단지에는 69개 업체가 입주하여, 이 중 64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고용인원은 2,041명[남 1,742명, 여 299명]이며, 생산액은 6,292억 원, 수출액은 2천만 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