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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1044
한자 高靈-間
영어음역 Goryeongdaejanggan
영어의미역 Goryeong Forg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222-2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숙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제조업체
설립연도/일시 1950년대 중반
설립자 이상철
전화 054-954-9177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농기구 생산업체.

[개설]

고령장 대장간으로는 현재 고령대장간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고령대장간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고령오일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대장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오일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대가야읍 장기리에 큰 시장이 형성되어 영남 내륙의 곡물을 낙동강 수로로 운반하였다고 한다. 이후 구한말 대홍수로 현재의 위치인 대가야읍 지산리로 옮겨 운영해오다가 1982년 현대적 시설로의 개선과 함께 민영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고령오일장의 고령우시장은 규모가 커 하루 300여 두가 거래되고 있으며, 진상미인 덕곡특미를 비롯한 곡물류와 지역 특산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예로부터 중국, 인도 등지에서 부인병의 선약으로 일컬어져 온 약재로서 통경, 정혈, 신경안정, 체력강화, 만성위기능 쇠약, 신경성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온 향부자와 같은 약초도 출하되고 있다.

현재 고령오일장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222-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고령오일장의 규모는 9,930㎡으로 그 중 2,493㎡에 상가가 들어서 있다. 점포의 개수는 260여 개에 달한다. 장날은 4일, 9일로서 매월 4, 9, 14, 19, 24, 29일 서는 오일장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덕곡특미, 쌍림딸기, 덕곡토마토, 개진감자, 향부자, 천궁, 약초, 농축산물 등이 있다. 또한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50년 전통의 고령대장간 또한 유명한 시장의 명소이다.

[주요사업과 업무]

고령대장간에서는 칼과 낫, 호미 등 각종 농기구나 연장들을 주문받는 대로 전통 방식 그대로 풀무질, 매질, 담금질 하고 벼리는 작업을 하여 제작하고 있다.

[현황]

1년에 3,000개 이상의 낫과 칼을 생산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고령대장간은 지금도 옛 전통 그대로 각종 농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때는 고령장 내에 6곳의 대장간이 있었으나 현재는 고령대장간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아버지에 이어 이상철이 2대째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아들인 이준희가 대를 이어 3대째 대장간 기술을 배우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령대장간은 지금은 경상북도 내에서도 2~3곳 밖에 남지 않은 전통 제작 방식의 대장간으로서, 고령군 내의 유일한 대장간이기도 하다. 대를 이어 대장간을 운영해 오고 있고 아들에게 3대째 대를 잇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 수호라는 측면에서 매우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고령오일장의 명실상부한 상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전통과 의미로 인해 지금까지 언론매체 등에 여러 차례 소개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나와 다른 생각 블로그(http://blog.daum.net/rogisoo/7858121)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3.06.27 [현황] 수정 3대째 대를 잇고 있다는 내용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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