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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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靈申氏 |
영어의미역 | Goryeong Si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집필자 | 위은숙 |
세거지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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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 |
성씨시조 | 신성용 |
[정의]
신성용(申成用)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고령군 세거 성씨.
[연원]
고령신씨(高靈申氏)는 고려시대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역임했던 신성용이 경상도 고령 지방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후손들이 고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이후 신장(申檣)을 파조로 하는 암헌공파(巖軒公派), 신평(申枰)을 파조로 하는 정언공파(正言公派), 신제(申梯)를 파조로 하는 감찰공파(監察公派) 등 세 파로 갈리었다. 이 중 암헌공파가 주축을 이룬다.
고령신씨는 조선시대 상신 3명, 대제학 3명 등 많은 문신을 배출하였다. 그 중 신장의 아들 신숙주(申叔舟)가 뛰어났다. 신숙주는 세종 때 훈민정음 창제에 공이 컸으며, 계유정난(癸酉靖難)에 가담하여 정난공신(靖難功臣)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세조 때 좌익공신(佐翼功臣), 예종 때 익대공신(翊戴功臣), 성종 때 좌리공신(佐理功臣) 등 잇달아 공신에 책록되었다. 또한 그의 아들 8형제가 모두 이름을 떨쳤고, 후손이 크게 번창하였다.
근세 인물로는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였던 신경준(申景濬)과 풍속화가 신윤복(申潤福),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채호(申采浩),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신홍식(申洪植) 등이 있다.
[현황]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동이 주요 세거지이다.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고령신씨는 전국 36,250가구, 총 116,966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