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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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館洞三十六號墳出土筒形器臺 |
영어의미역 | Tub Shaped Pottery Stand from Jisan-dong Ancient Tomb No. 36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신종환 |
성격 | 통형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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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가야시대 |
제작지역 | 고령 |
재질 | 토기 |
높이 | 60.8㎝ |
구경 | 24.9㎝ |
밑바닥 지름 | 34.9㎝ |
소장처 | 대가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소유자 | 국립경주박물관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가야시대 원통형 그릇받침.
[개설]
1983년 계명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한 본관동 36호분의 주석실에서 출토된 통형기대이다. 전형적인 대가야 양식의 통형기대로 주로 수장층의 무덤에서 출토된다.
[형태]
회청색 경질이며 파손된 상태로 출토된 것을 복원하였다. 상하가 뚫린 원통식으로 위로부터 광구부, 원통부, 대각부로 구분되며, 몸통에는 10단의 밀집 파상문을 돌리고 그 위에 세로로 긴 띠 장식 네 개를 등 간격으로 붙여 장식하였다. 띠 장식 사이의 공간은 작은 삼각형 투창을 9단으로 3열씩 배치하였다. 광구부와 대각부 하단에도 밀집 파상문이 시문되었으며, 대각부에는 역삼각형의 투창을 서로 어긋나게 4단으로 배치하였다.
[특징]
몸통 부분을 장식한 네 개의 세로띠 장식은 상단을 새의 부리처럼 돌출시켰고, 하단을 뱀의 머리처럼 납작하게 처리하여 동그라미 무늬를 압인하였다. 전체적으로 뱀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보통 그릇받침은 항아리 등 아랫부분이 둥근 형태의 토기를 받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그 형태에 따라 바리 모양, 고리 모양, 원통 모양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러한 그릇받침은 일상적인 생활에도 사용되었겠지만, 주로 제사용이나 의례용으로 쓰인 것이다. 특히 본관동 36호분에서 출토된 원통 모양의 그릇받침은 높이가 60㎝ 이상 되는 매우 큰 토기로서 이러한 대형 토기는 고도로 발달된 제도술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