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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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洞- |
영어음역 | Sindongmot |
영어의미역 | Sindongmot Pond |
이칭/별칭 | 신리저수지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의 내곡천 상류에 있는 연못.
[개설]
신동못에서 흘러나온 물은 내곡천의 수계에 포함된다. 신동못을 축조한 형식은 필댐[흙댐]이다. 필댐은 토석 재료를 완만한 기울기로 쌓아 올려 만든 본체의 자중(自重)에 의하여 저수(貯水)에 의한 하중을 지탱하는 형식의 댐이다. 기초가 연약한 경우에도 축조가 가능하며, 댐 부근에서 각종 재료를 맞추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므로, 다른 형식의 댐을 시공하기 곤란한 지점에도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그러나 월류(越流)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는 결점이 있으며, 홍수 처리 설비에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있다.
[명칭유래]
신동못을 일명 신리저수지로 부르기도 한다. 신리는 옛날 대가야국이 망하고 신라 경덕왕 때에는 신복현(新复縣) 지역이었다. 그 신복현의 ‘신’자를 따서 ‘신동’ 또는 ‘신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고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 신동의 이름을 따서 신동못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에 있는 신동못은 미숭산(美崇山)[734.3m] 북동사면의 해발 고도 140~160m 부근에 있고, 남동쪽으로는 넓은 곡저평야가 나타난다. 신동못의 주변은 낮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가야읍 신리 외에도 낫골마을·새마마을·옥담마을에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신동못에서 흘러나온 물은 대가야읍 신리 옥담마을을 지나 내곡천에 합류하게 된다.
[현황]
신동못의 만수 면적은 10.3㏊, 총 저수량은 92만 8000㎡, 유효 저수량은 82만 7000㎡이다. 제방의 높이는 34m, 체적은 43만㎡, 연장은 405m, 제정의 폭은 6m이다. 홍수 조절 기능은 없으며, 하절기 제한 수위는 최저 162.9ELm~최고 163.9ELm이다. 신동못 주변에는 오염원이 없어 수질이 좋고, 수초도 많지 않아 못의 바닥이 깨끗하다.
신동못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대가야읍 신리와 저전리, 쾌빈리의 유역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신리 지구의 농업용수 개발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사업 시행을 맡아 1990년 8월 1일 착공하여 1997년 12월 31일 준공되었다. 2010년 1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