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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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堂- |
영어음역 | Seumujaeseodang Teo |
영어의미역 | Site of Seumujae Village School |
이칭/별칭 | 입재서당,감모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주명준 |
성격 | 서원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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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780년경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에 있던 조선 후기 교육 기관.
[개설]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서당으로는 고창읍 주곡리의 판경당(瓣敬堂)과 상하면 검산리의 스무재서당, 고수면의 김기서 강학당(金麒瑞講學堂), 흥덕면 흥덕리의 관서당(觀書堂), 그리고 고창읍의 도산서당이 있다.
유학자 김도의(金道誼)[1720~1783]가 상하면 검산리에 그의 5대조의 사당인 감모재(感慕齋)를 세우고, 그곳에 스무재서당을 개설했다. 김도의는 자가 의성(義成), 호는 여우정(如愚亭), 본관은 청도(淸道)로, 호강공(胡剛公) 김점(金漸)의 후예이다.
김도의는 스무재서당의 초대 훈장으로서 학동들을 교육시켜 여덟 명의 등과자를 배출하였다. 스무재서당의 명성은 고창은 물론 인근 영광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스무재서당은 후학들을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사서삼경은 물론 각종 유교 서적을 확보, 이들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대출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서당 문이 닫혔다.
[위치]
고창읍에서 해리를 지나 국도 22호선을 따라 구시포해수욕장 방면으로 가면 상하면 검산리의 스무재에 이른다. 옛 스무재서당 자리에 지금은 계산서원이 있다.
[변천]
1981년에 고창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스무재서당 자리에 계산서원을 건립하여 김지대(金之岱)를 주벽으로, 김점, 김응룡, 김몽룡, 김의방, 김수형을 향사하고 있다.
[현황]
현재 스무재서당 자리에 계산서원의 사당과 감모재, 관리사가 있다.
[의의와 평가]
고창 지역 대표적인 서당인 스무재서당은 도합 여덟 명의 등과자를 낼 정도로 수준이 높은 서당이었다. 그러나 학교 제도의 변천과 일제의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폐지된 것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