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개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서 김제시가 조례 제531호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는 다양하다. 현재 평생학습이 진행되고 있는 기관으로는 김제시 여성회관, 김제문화원, 벽성대학, 한국폴리텍V 김제대학, (사)한국농아인협회 김제시지회, 김제평생교육원, 만경문화센터, 길보종합사회복지관, 김제 제일사회복지관, 김제시 종합사회복지관,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제청소년문화의 집, 김제시 노인종합복지타운,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제시 보건소, 김제시립도서관, 학성강당, 만경청소년문화의 집, 죽산청소년문화의 집, 금산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있다.

[연혁]

김제시에서는 2006년 3월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기본 계획을 세워 5월에 교육인적자원부에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신청하였다. 같은 해 6월 김제시 평생학습 조례안이 입법 예고되었고 7월에는 평생학습추진협의회의 구성에 이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8월에는 전담 부서로 교육지원팀이 신설되었다. 또한 같은 해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되었던 제5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했으며 11월에는 김제시 평생학습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

2007년 1월 평생학습 중·장기 계획 학술 용역 추진과 함께 평생학습 및 교육 발전 시민 여론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3월에는 평생학습 및 교육 발전 시민토론회를 개최했으며 5월 평생학습협의회를 구성하고 평생학습 동아리 및 프로그램 공모를 지원하게 되었다. 같은 해 8월 평생학습 및 교육 발전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9월에는 창원에서 개최한 제6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했으며 10월에는 평생학습 및 교육 발전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였다.

[평생학습의 개념]

평생교육은 교육이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 교육, 사회 교육 등을 망라하여 특정 연령에 국한하지 않고 전 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교육관에서 비롯된 교육으로 1967년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의에서 제창한 교육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행 「헌법」 31조 3항, 5항, 6항에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고 명시한 규정을 근거로 평생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1982년 12월 31일 법률 제3648호에 의해 「사회교육법」이 제정되었고 방송 통신 교육이 널리 실시되고 있으며 공민 교육과 개방 대학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평생학습은 평생을 배우고 읽힌다는 뜻으로 자기를 향상시키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습으로 생활의 모든 영역과 시간에 걸쳐 행하여진다. 생활의 향상이나 직업상의 능력 향상 또는 자기 충실을 목표로 하고 각자가 자발적인 의사에 기초하여 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가능한 한 자기에 적합한 수단 및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여 행해진다. 또한 평생학습은 학교나 사회 속에서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스포츠 활동, 문화 활동, 취미 활동, 레크리에이션 활동, 자원 봉사 활동 등을 통해서 행해지기도 한다.

[평생학습의 내용]

평생학습의 내용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학습 욕구에 기인하여 형성되고 그 요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학문적인 것에서부터 취미, 체육, 레크리에이션, 자원 봉사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자기에게 적합한 수단이나 방법을 골라서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 방법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인터넷,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 대학 부설 기관인 평생교육원 강좌에도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격을 얻기 위한 전문학교나 직업 훈련소, 학원 등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평생학습 지원 체계 및 동아리 현황]

김제시에서는 평생학습 관련 동아리가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관내 학습 동아리 등록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망을 확립하고 우수 동아리 공모를 통한 차등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습 동아리 리더 및 회원에게 필요한 내용 등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축제 참가 및 견학, 동아리 행사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각 학습 동아리들을 연계하여 상호간에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도 마련하고 있다. 그 외 2009년 현재 김제시에서는 회원 수 10명 이상에 월 2회 이상 일정 장소에서 학습하고 있는 김제시의 동아리는 누구나 평생학습센터에 등록이 가능하며 김제시청 인재양성과를 통해서 연중 등록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현재 만경농악교실, 죽산농악교실, 산풍물단, 백산기우회, 백구 농악동, 매봉 어울마당, 우도 농악교실, 원평초 서예반, 원평초 생활도예반, 원평초 사물놀이반, 광활문인화 연구회, 그림과 사랑, 오카리나 향기, 다울 사물놀이패, 서예 연구모임, 실버 짚풀회, 문화유산 사랑회, 춤사랑, 지사랑, 소묵회, 바늘공주, 신명나는 가야소리, 예사랑, 비즈공예, 천사[천연비누 만들기], 지평선 쌀빵연구회, 학림 문인화, 빵사모[빵을 사랑하는 모임], 책 읽어주는 엄마 모임, 늘 푸른향기 국악단, 원평초 우리글 공부반, 한학 동우회, 워십댄스, 요가 강습반, 산마모, 원평초 수영반, 챠밍 스포츠, 건강 기공, 생활 체조, 어울림 배구동아리, 중앙초 배구 동아리, 성산골 배구 모임, 생명 살림터, 만리장성, 김제 배구 클럽, 김제시 책 읽어 주는 어머니연합회, 중국어 학습동아리, 국제화시대의 한국어사랑, 국제여성배구단, 용지해마루농악단, 웃음사랑, 늘품풍물패, 마음그리기, 아트사랑, 지평선 미술협회, 김제예사랑, 한국미술심리치료연구회, 노인·청소년·학생을 위한 뮤직 밴드, 책과 영화사랑 동호회, 봉남 소리 울림 동호회 등 약 60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김제시의 평생교육 선언문]

김제시에서는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선언문을 제정하였다. 선언문의 내용은 “우리는 전통을 이어 새로움을 창조하고 깨달음을 얻어 삶의 품격을 높이며 배움의 즐거움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세대와 계층을 넘어 하나 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김제시민은 평생학습의 주체로서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배움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 번영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김제시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원하는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확충과 학습 활동 지원 육성 등 품격 높은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 모두는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고 다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의지와 지혜를 모아 김제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선언한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