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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457
한자 仇知只山縣
영어음역 Gujijisan-h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백덕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백제시대
시행연도/일시 백제시대
폐지연도/일시 757년연표보기

[정의]

백제시대부터 757년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제정경위 및 목적]

백제 초기에는 지방 통치가 지역 부족 수장들의 자치적 기능에 맡겨져 왔다. 고이왕 이후에 5부 체제가 갖추어지면서 그들이 점차 중앙 귀족화되면서 부에 편입되었고, 지방 통치가 이들을 통한 간접적인 지배 형태가 되어 구지지산현(仇知只山縣)으로 개칭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삼국시대에는 구지지산 지역을 포함한 김제 지역이 백제 영토였고, 당시 이곳에는 벽골·두내산·수동산·내리아·무근촌·구지지산·야서이 등의 고을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1834년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청구도(靑邱圖)』에는 현재의 금구 지역이 구지지산이라 기록되어 있다.

[변천]

구지지산현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으로 고탄자국(古誕者國)이었으며, 백제 때는 구지지산현으로 개칭되었다.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당나라의 방식을 따라 주·군·현 간의 영속 체계를 강화하면서 전국에 걸쳐 행정 지명을 모두 중국식 한자 지명으로 고쳤는데, 그에 따라 구지지산현금구현으로 개칭되었다.

[현황]

지금의 김제시 금구면, 황산면, 봉남면 일대였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 금구면 월전리선암리 일대에는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85호 금구산성(金溝山城)이 있는데, 백제 때 쌓은 성이라 전하며 둘레가 900m인 자그마한 성이다. 화강암으로 축조되었다.

[의의와 평가]

구지지산현은 삼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제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며 발전해 왔으며 그 영속성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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