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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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Chamoe |
영어의미역 | Sweet Mel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준웅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생산되는 과채류.
[개설]
참외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노란색 과피에 흰색 과육이 대부분이며, 다른 과채류에 비해 열량과 비타민이 많아서 식품으로서 가치가 높고 특유의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참외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인체에 흡수가 빨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암과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참외 가식부 100g당 성분은 열량 26~31㎉, 수분 90.6~92.8%, 단백질 0.9~1.0g, 지질 0.1~0.4g, 탄수화물 5.0~6.0g, 칼슘 6~18㎎, 인 10~35㎎, 철 0.2~0.5㎎, 나트륨 7~14㎎, 칼륨 207~221㎎, 비타민A 80~90㎍, 비타민B1 0.02~0.05㎎, 비타민B2 0.01~0.05㎎, 니아신 0.4~1.0㎎, 비타민C 15~250㎎이 함유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에서 참외가 재배된 것은 삼국 시대 또는 그 이전으로 추정되며, 『해동역사(海東繹史)』와 『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에 황과(黃瓜)와 함께 참외[甛瓜, 王瓜]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김천에서 참외 재배는 1970년대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에 들어 단지화가 이뤄졌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김천 지역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2%를 차지하며 천적을 이용한 저농약 농법으로 재배된다. 촉성 재배 및 반촉성 재배를 하고 있으며, 연장 재배로 3월에서 10월까지 계속 수확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 참외에 비해 빛깔이 우수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김천 지역의 참외는 감천면·감문면·남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2009년 말 기준 재배 면적 436㏊에 연간 1만 5425톤을 생산하고 있다. 재배 품종은 오복꿀이 60% 정도를 차지하며, 그 밖에 칠성꿀, 만리장성, 팔복 등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