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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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連橋里 |
영어공식명칭 | Yeong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연교리(連橋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남서쪽 끝단에 자리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거창군 위천면과 마리면, 남쪽으로는 거창군 거창읍과 접하고, 동쪽으로는 주상면 도평리, 북쪽으로는 주상면 내오리와 성기리에 접해 있다.
[명칭 유래]
연교리는 옛날 큰길에 황강천을 지나는 2개 다리로 이어져 있어 연제리(連梯里)로 불리다가 연교리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연교리가 속한 지역은 조선 시대에 주곡면에 속한 연제리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동쪽의 지상곡면(只尙谷面)과 병합하고 안의군 북하면 일부를 통합해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1917년]에서 주상면 연교리의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5월에는 마을 이름 되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교 1구를 임실로, 연교 2구를 연교로 변경하였다.
[자연환경]
연교리의 서쪽과 동쪽에는 산지가 자리하고 두 산지 사이로는 황강이 흐른다. 서쪽 산지는 마리면에 있는 마취우령의 북쪽 사면이며, 동쪽 산지는 전라북도 무주의 대덕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의 끝부분이다. 황강은 두 산지 사이를 북에서 남으로 흐르다가, 연교리의 동쪽에서 동류한다. 평지는 황강 주변으로 발달해 있으며,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세대수는 100세대, 총인구수는 196명[남자 106명, 여자 90명]이다. 연교 마을, 사도동 마을, 상임실 마을, 하임실 마을, 영귀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300여 년 전에 경주 김씨가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는 상임실 마을과 하임실 마을은 서쪽 산지의 동사면 골짜기에 있는데, 하임실 마을에 성암사가 있다. 사도동 마을은 상임실과 하임실 마을 북쪽의 산기슭에 있으며, 황강을 마주하고 서쪽 산기슭에는 연교 마을이 있다. 영귀대 마을은 남쪽으로 흐르던 황강이 동류하는 강변의 남쪽에 있으며, 영귀대[영월정]가 있다. 교통로는 황강 북변을 따라 도평리에서 연교리, 내오리를 지나 고제면으로 이어지는 주곡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