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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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主尙川 |
영어공식명칭 | Jusangcheon|Jusang Stream |
이칭/별칭 | 완계(浣溪),황강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도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열 |
해당 지역 소재지 | 주상천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도평리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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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황강의 상류부에서 주상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
[개설]
주상천(主尙川)은 황강의 상류부 구간 중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에서 주상면 도평리 일대까지를 흐르는 구간을 의미한다. 국토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공식 명칭은 황강이지만 지역적으로 주상천 혹은 완계(浣溪)로도 불린다. 『거창군사』에 “고제면의 개명천(開明川)과 고제천(高梯川)이 합하여 주상천 또는 완계가 되며…”라는 기록이 있다.
[명칭 유래]
주상천은 황강의 일부 구간을 부르는 이름이다. 고제면 일대에서 신기천과 합류하여 남류하면서 주상면 경계에 진입하여 완대리, 내오리, 연교리를 곡류하여 주상면 도평리에 다다른다. ‘주상천(主尙川)’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하천이 ‘주상면(主尙面)’ 일대를 북에서 남으로 크게 가로질러 흐르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한편 또다른 이름인 ‘완계(浣溪)’라는 지명은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에 있었던 서원인 ‘완계 서원(浣溪書院)’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완계 서원은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에 있었던 서원으로 1664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식(金湜)의 절의와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후 1680년(숙종 6)에 ‘완계(浣溪)’라고 사액되어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을 담당하다가 그 뒤 1869년(고종 6)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완계 서원이 남긴 또 다른 지명으로는 조선 시대에 이 지역을 ‘주곡면(主谷面)’이라 했는데, 주곡면에는 완계서원리(浣溪書院里)가 있었다는 기록이 전한다.
[자연환경]
주상천 구간은 주상면 완대리에서 연교리까지 형성된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구조곡 내를 곡류한다. 주상면 내오리를 중심으로 동쪽은 웅양면과 경계 역할을 하는 노금지재[718.6m]~618.9m 고지와 서쪽으로는 위천면과 경계가 되는 592.4m 고지~688.3m 고지~취우령[692.8m] 산지가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주상면 연교리에 다다른 하천은 좌측으로 방향을 급격히 틀어 영귀대로 알려진 하식애를 형성하고 주상면 도평리 일대로 유입된다.
[현황]
주상천이 지나는 계곡을 따라 지방도 1089호선과 마을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상면 내오리 인근 구조곡의 산지에는 화강암 채석장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