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상설재래시장.

[개설]

도곡시장은 1970년대에 국가 소유 도로에서 상인들이 하나 둘씩 자연발생적으로 장사를 시작하면서 생겨난 시장이다.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한 때 수 백 명의 상인들이 장사를 할 정도로 시장의 규모가 커졌으나, 1990년대 중반 인근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노상에 펼쳐진 재래시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특히, 주변 아파트단지가 재건축되면서 주민들이 이주해 나가면서부터 시장의 규모도 작아졌다.

[건립 경위]

도곡시장은 1970년대에 자생적으로 생겨난 재래시장이다.

[변천]

1970년대 후반부터 생성된 도곡시장은 상가 내 점포는 물론이고 주변에 노점좌판 수 백 개가 생길정도로 번성했다. 하지만 주변지역이 발전하고 아파트가 재개발됨에 따라 상권이 약해졌다.

[구성]

2012년 7월 현재, 도곡시장의 총 점포 수는 약 35개로 농산물, 생선 및 어패류, 반찬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바로 옆 아파트 단지에 있는 할인매장으로 인해 과거보다 상권이 축소되었고 수입도 많이 줄었다.

[현황]

한티역 8번 출구에서 30m도 채 떨어지지 않았다. 상인들끼리 자발적으로 상가번영회를 조직해 최근에는 새마을금고 강남점과 재래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2012년 7월 현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을 돌아다니는 사람은 많은 것에 비해 장사는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