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성동구 성수동을 연결하는 교량.

[개설]

성수대교는 한강의 11번째 교량이며 조형미를 살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거버 트러스[Gerber Truss]형식으로 가설되었다. 1994년 9월 21일 중간 부분이 붕괴되는 참사가 일어나 많은 인명사고가 났다. 이후 1997년 복구·재개통되었다.

[명칭 유래]

성수대교는 교량이 연결하는 성수동의 동명에서 유래하였다.

[제원]

성수대교는 연장 1,161m, 폭 35m, 8차선 교량이다.

[건립 경위]

성수대교는 영동의 신도시개발에 따른 서울 동부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 부도심으로의 기능을 촉진하며, 인구 분산과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1994년 붕괴 이후 교량 건설 분야에 유지·보수·관리의 개념을 도입하게 되는 의미 깊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변천]

성수대교는 1997년 4월 9일 착공하여 1979년 10월 15일 준공되었다. 1994년 교량 중간부분의 붕괴로 철거된 후, 1997년 복구 후 재개통되었다. 2004년 12월 28일 차선 확장공사로 8차선으로 재개통 되었다.

[현황]

성수대교는 2012년 현재 강남구 압구정동과 성동구 성수동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올림픽대로·언주로와 교차·연결되며 북쪽으로는 강변북로와 교차되며, 교량 양단에 입체 교차로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