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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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陰城權近三代墓所-神道碑 |
영어의미역 | Tomb and Monuments of the Gwon Geun's Family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 7[능안로 377-15]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길경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0년 1월 9일 - 음성 권근 삼대 묘소 및 신도비 충청북도 기념물 제3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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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음성 권근 삼대 묘소 및 신도비 충청북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묘소|신도비 |
관련인물 | 권근(權近)[1352~1409]|권제(權踶)[1387~1445]|권람(權擥)[1416~1465] |
높이 | 218㎝[권근 신도비]|220㎝[권제 신도비]|220㎝[권람 신도비]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 7[능안로 377-15] |
소유자 | 안동권씨 문중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기념물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전기 권근과 그의 아들 권제, 손자 권람의 3대 묘소 및 신도비(神道碑).
[개설]
조선시대의 묘소는 풍수지리에 의해 길한 땅을 택하여 만들어졌는데 왕릉처럼 병풍석(屛風石)을 두를 수는 없었다. 묘 앞에는 석상(石床)을 놓고 양쪽에 망주석을 세웠다. 석상 앞쪽으로는 장명등(長明燈)을 놓고 좌우에 석인(石人)들을 세웠다. 종2품 이상 고관의 묘에는 신도비를 세울 수 있었다.
[위치]
음성 권근 삼대 묘소는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 7번지[능안로 377-15] 능안 안동권씨 문중 묘역에 위치하고, 신도비도 묘역 내 비각 안에 각각 위치한다.
[변천]
권근 삼대묘역은 지금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있던 권근의 묘소를 1444년(세종 26)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로 천장하면서부터 1505년(연산군 11)까지 4대 7위의 묘소(부인 합장 포함 13위)를 정한 곳이다. 후에 현손 권헌(權憲)과 권유(權愈)의 묘를 천장하여 모두 9위, 합장과 쌍분을 포함한 17위의 묘소도 같은 장소에 있게 되었다.
[형태]
권근의 묘는 원형 봉분에 둘레돌로 봉축되었다. 2좌의 상석이 나란히 있고 묘갈 2기, 장명등 1기, 거대한 문인석 2기가 있다. 권제의 묘는 아버지 권근의 묘 아래에 있는데 양식은 권근의 묘와 같고 묘 앞에 상석 1좌, 비갈 1기, 장명등 1기, 문인석 2기가 있다. 권람의 묘는 권제의 묘 아래에 있으며 호석은 없고 상석 1좌, 묘갈 1기, 장명등 1기, 문인석 2기가 있다.
신도비는 묘역에서 동남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 각각 위치하는데 권근의 신도비는 백대리석으로 만든 비신에 높이 218㎝ 크기의 비로, 1991년 지은 비각 안에 보호되고 있다. 권제의 신도비는 북쪽 권근과 남쪽 권람 신도비 사이에 비각을 지어 안치하였는데, 화강암제 비신의 높이는 220㎝이다. 권람의 신도비는 권제 신도비각의 남쪽에 위치하는 데, 높은 대석 위에 백대리석으로 만든 비신을 세웠고 비신의 높이는 220㎝이다.
[현황]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의 안동권씨 문충공파의 묘역에는 양촌 권근을 비롯하여 선조 9위(합장과 쌍분의 17위)의 묘소가 집중되어 있다. 이 가운데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삼대 묘소를 중심으로 묘소와 신도비, 재실, 연못 등이 배치되고 있다.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근방에 살며 잘 보호하고 있으나 최근에 묘소 앞에 있던 장명등이 훼손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1980년 1월 9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로 충청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사대부의 장례 풍습을 살필 수 있는 귀한 예로 주목되며 재실과 신도비, 묘소 내의 석물 하나하나가 문화재로서 손색이 없다. 이를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하여 보호해야 할 필요성과, 왕실과 관련된 신도비 외에 조선시대 처음으로 세워진 권근·권람의 신도비에 대한 국가 보물로의 지정도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