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520
한자 高麗史 地理志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정주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451년연표보기 - 『고려사』 지리지 편찬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지리지
편자 양성지
권책 3권[56권부터 58권, 지(志) 제10권부터 12권]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거의 금주과주가 수록된 1451년에 편찬된 고려 시대의 지리지.

[개설]

『고려사』 지리지는 조선 시대인 1451년(문종 1)에 편찬되었으며 고려 시대의 내용을 담은 지리지이다. 『고려사』는 총 139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지리지는 56권부터 58권, 지(志) 제10권부터 12권에 해당된다.

[저자]

『고려사』 지리지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양성지(梁誠之)가 편찬을 주도했다고 한다.

[편찬/간행 경위]

『고려사』 지리지는 기전체 사서(史書)의 지리지로서 전대 왕조의 사적을 정리하는 것이 편찬의 주목적이었다. 그러므로 고려가 건국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각 군현별 연혁과 주현과 속현의 성립, 내속 관계 및 주현 단위 사이의 영속 관계가 서술되어 있다.

[형태/서지]

『고려사』 지리지는 총 139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고려사』의 56권부터 58권, 지(志) 제10권부터 12권에 해당한다. 『고려사』 지리지는 필사본의 형태로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고려 시대 각 군현의 연혁과 지명이 정리되어 있다. 전국을 개성 및 양광도, 경상도, 전라도, 교주도, 서해도의 5도와 양계(兩界)로 나누고, 군현별로 지명의 변천, 행정구역별 승강(昇降) 이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서울특별시의 동작구에 해당하는 당시 지역인 양광도의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 수주(樹州)에 속하는 금주(衿州)광주목의 속군에 속하는 과주(果州)가 있다.

『고려사』 지리지에 따르면 안남도호부가 된 수주는 본래 고구려의 주부토군(主夫吐郡)으로 속현이 6개였고, 그 중 금주는 현대의 동작구와 금천구 일대로 고구려의 잉벌노현(仍伐奴縣)이라 불리던 곳이었다. 신라 경덕왕 때 이름을 곡양(穀壤)으로 고치고 율진군(栗津郡)의 영현이 되고 고려 초에 ‘금주’라 이름을 바꾸었다가 995년(성종 14)에 단련사를 두고 1018년(현종 9)에 안남도호부 수주에 내속된 변화상을 보여준다. 또한 1172년(명종 2)에는 감무를 두었고, 별호는 고려 성종이 지은 지명인 시흥(始興)이 되었다라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광주목은 백제의 온조왕이 기원전 18년에 나라를 세우고 위례성에 도읍한 일대 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속군이 4개, 속현이 3개였는데 이 중 과주광주목의 속군으로 현대의 동작구와 용산구, 과천시 일대였다. 고구려의 율목군(栗木郡)에서 신라 경덕왕 때 율진군(栗津郡)으로 고쳤다가 고려 초에 과주로 고쳤다고 한다. 1018년(현종 9)에 광주목 속군으로 내속시켰으며 뒤에 감무를 두고 별호는 역시 성종이 지은 부안(富安)으로 불리었고, 부림(富林)이라고도 불리웠다는 내용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고려사』 지리지는 고려 시대 역사연구의 기본자료로서 고려 시대의 연혁과 주현, 속현의 성립, 내속 관계 및 주현 단위 사이의 영속 관계를 살펴볼 수 있어 동작구의 지역사 연구 자료로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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