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전요』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462
한자 地球典要
영어공식명칭 Jigujeonyo(Introduction to the Study of Earth)
이칭/별칭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지구전요』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엄기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57년연표보기 - 『지구전요』 저술
현 소장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상도동 511] 숭실대학교지도보기
성격 고서[세계지리서]
재질 종이
크기(높이,길이,너비) 높이 39.0㎝|너비 23.5㎝
소유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관리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최한기가 저술한 세계 지리서.

[개설]

『지구전요(地球典要)』는 1857년(철종 8)에 최한기(崔漢綺)[1803~1877]가 여러 한역 지리서를 기반으로 저술한 세계 지리지이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지구전요』의 크기는 39.0㎝×23.5㎝이고, 12권 6책으로 구성된 필사본이다. 이외 전존본(傳存本)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3종, 고려대학교에 2종 등이 있는데 영본(零本)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장본은 13권 7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두에 최한기가 직접 쓴 서문과 범례, 목차가 수록되어 있다. 본문은 천문·지구·조석, 대륙별 총설 및 국가별 지지, 해론(海論), 중서동이(中西同異), 전후기년(前後紀年), 양회교문변(洋回敎文辨) 순으로 서술되어 있다. 마지막 권13은 역상도(曆象圖)와 세계지도·각국지도로 이루어진 지도첩으로 이루어졌으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본은 12권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역상도가 빠져 있으며 세계지도들이 두루마리 족자로 장정되어 있다.

[특징]

『지구전요』는 최한기가 한역 지리서인 『직방외기(職方外紀)』, 『해국도지(海國圖志)』, 『영환지략(瀛寰志略)』 등을 기초로 삼아 개국 사상과 개화 사상을 반영하여 편집한 책이다.

우주계의 천체와 기상, 지구상의 자연 및 인문지리를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부족한 일본 관계의 자료를 1719년(숙종 45)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신유한(申維翰)[1681~1752]이 저술한 『해유록(海遊錄)』에서 보충하고 있다. 서문에 따르면 지구운화(地球運化)에 대해 밝히고, 독자들은 이를 인식하여 인도(人道)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권1의 첫 부분에는 지구운화를 밝혔다고 본 미셸 베누아(Michel Benoit)[1715~1774]의 『지구도설(地球圖說)』을 편집 수록하였다. 이어 권1 후반부에서 권11까지는 지구운화를 바탕으로 장소에 따른 지리적 현상의 다양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여러 한역 지리서를 참고로 항목을 구분하고 내용을 편집하여 본문이 서술되었다.

[의의와 평가]

『지구전요』는 기(氣)철학과 서양의 과학 지식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세계 지리지로서 평가되고 있으며, 19세기 서양 철학의 수용과 세계 지리지 편찬 흐름에서 중요한 연구 자료로서 높은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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