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도봉구 지역 지부.

[설립 목적]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는 회원 상호 간 친목을 통하여 문학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함동선, 김용철, 이병준, 안광태 등을 중심으로 하여 2002년 7월 19일에 서울특별시립 도봉 도서관에서 도봉 문인 협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후 같은 해 7월 29일에 도봉 문인 협회 창립총회가 도봉구민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때 시인 황금찬과 소설가 박연희 등이 고문으로 선출되었다. 2008년부터는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시인 함동선이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2007년에는 김용철이, 2010년에는 박종현이 회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에는 홍천안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16년 현재 제7대 회장으로 정운일이 선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는 창립 이후 꾸준히 매년 『도봉 문학』을 발간해 오고 있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도봉 문학의 날’과 시 낭송회 등의 문학 행사를 활발히 개최하여 지역 주민과의 상호 친목과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06년에는 도봉 문학상을 제정하였다. 도봉 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에 소속된 회원 중 본회의 발전과 자신의 문학 장르에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의 사기와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든 문학상이다. 2006년 1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6회의 도봉 문학상을 시상하였다. 제1회는 시인 함동선이 「운주사」 외 1편으로, 제2회는 시인 박희진이 「우이도 일몰」 외 1편으로, 제3회는 시인 이생진이 「도봉산 계곡 물소리」 외 1편으로, 제4회는 아동 문학가 신현득이 「4차원의 공간」 외 1편으로 수상하였다. 그리고 제5회는 소설가 김용철이, 제6회는 시인 김용오, 제7회는 아동 문학가 박종현, 제8회는 소설가 김예나가 수상하였다.

[현황]

현재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를 통해 약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가입 기준은 문단 등단자에 한정하고 있다. 시, 시조, 소설, 희곡, 수필, 아동 문학, 평론 부문으로 분과가 나뉘어 있으며, 시인 황금찬을 비롯하여 [고]박연희, 남정현 등의 소설가가 활동하기도 하였다. 현재 별도의 사무실은 없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는 회원 간의 상호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으며, 이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회원들이 중앙 문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문예 창작 활동을 두드러지게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학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