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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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見寺 - 磨崖佛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일연선사길 177-1[용리 산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박병선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비슬산 정상에 있는 신라 시대의 마애불상.
[개설]
대견사 터 마애불은 자연 동굴 내부에 음각(陰刻)으로 새겨져 있다. 선각의 마모가 심하여 마애불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따라서 조성 시기도 추정이 어렵다. 다만 대견사 창건과 비슷한 시기인 흥덕왕[826∼836] 때로 추정할 수 있는 정도이다.
[형태]
추정 본당 뒤에 있는 자연 동굴 내부에는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참선을 하던 곳으로 추정되며, 동굴 입구 머리맡 바위 전면에는 음각의 선각 불상(線刻佛像)이 새겨져 있다. 음각의 문양을 살펴보면 하부에는 높이 21㎝의 연화 대좌(蓮花臺座)를 조각하여 놓았고, 대좌 상면으로는 5개의 원형을 아래가 넓게 중첩되게 새겨 놓았으며, 중첩 원형의 하단부 좌우로는 다시 고사리 문양이 서로 대칭되게 새겨져 있어, 마치 불꽃무늬에 둘러싸인 부처의 형상을 조각한 것 같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추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