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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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angkkae Sori (Farmers’ Song) |
이칭/별칭 | 망깨소리,말뚝박는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3년 8월 10일 - 「망깨노래」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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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망깨노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가창권역 | 「망깨노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성격 | 노동요 |
토리 | 메나리토리 |
출현음 | 미·솔·라·도·레·미 |
기능 구분 | 노동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
박자 구조 | 3소박 6박 |
가창자/시연자 | 최양환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망깨를 내리치며 부르는 소리.
[개설]
망깨는 무거운 돌에다 동아줄을 여러 가닥 달거나, 나무 둥치 위쪽에 손잡이를 만들어 둘 또는 넷이서 양쪽을 붙잡고 땅을 다지는 도구이다. 망깨를 가지고 집터를 다지거나 말뚝을 박을 때 소리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망깨노래」이다. 특히 「망깨노래」라는 명칭을 가진 민요는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채록된다.
[채록/수집 상황]
「망깨노래」는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7-13 대구직할시 편 831-832쪽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채록시기는 1983년 8월 10일이다.
[구성 및 형식]
「망깨노래」는 선창자가 소리를 하면 다같이 ‘허이여어어라차아’의 후렴구를 받는 선후창 형식이다.
[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의 「망깨노래」 사설은 천년망게, 열두자 말목 등으로 시작하여 지나가는 부녀자에게 자식이 있으면 시집보내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유형이다. ‘허이여라차아’의 후렴구가 반복되는데, 이러한 후렴구를 ‘차아류’라 하기도 한다.
(선)허이여어어라차아/(후)허이여어러차아아
(선)허이여어어러차아아/(후)허이여어러차아아
(선)일많이하마 돈많이주우나/(후)허이여어러 차아아
줄많이땡기마 돈많이주우지/허이여어러 처어어
천년망게는 공중에놀고오/허이여어러 처아아
열두자말목은 용왕국간다/허이여어러 처어아
저어기가아는 저할마시/허이여어라 차아아
딸이나있거든 사우나삼지/허이여러 차아아
따알이사 있건마는/허이여러어 차아아
나이어리서 못하겠소/허이여러어 차아아
여보여보 장모님요/허이여러어 처어어
미세가작아도 아들놓고/허이여러어 차아아
[현황]
「망깨노래」는 현재는 망깨를 써서 땅을 다지거나 말뚝을 박지 않으므로 소리 또한 불리지 않는다. 다만 경상도지역 각 농요보존회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리이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의 「망깨노래」는 지역의 음악어법인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어이여라차아’로 반복되는 후렴구를 가지는 ‘차아류’의 소리로 지역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