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과 봉무동 일대에 위치한 불로목공예단지 내에 있는 전시관.

[건립 경위]

동구청이 2006년 10월부터 불로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불로목공예단지 내 공예전시관 건립을 주도하였다. 즉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과 봉무동 일대에는 70여 개 업소가 모여 있는 불로목공예단지를 불로전통시장과 연결시켜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었다. 현재 공예전시관은 불로목공예단지 내 목공예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변천]

공예전시관은 2008년 10월에 개관했다.

[구성]

공예전시관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양반탈, 장구, 보석함, 경대, 원앙, 도장, 제기용품, 불교용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에서 생활용품, 인테리어 용품까지 다양한 공예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장식장, 쌀단지, 큰 북 등 생활 가구와 악기 등 비교적 부피가 큰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현황]

공예전시관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공예사와 팔공산에 있는 공예사, 멀리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공예사의 공예품들이 전시된다.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공예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학습도 가능하다. 전시된 공예품은 오동나무, 박달나무, 느티나무, 육송 등의 원목을 사용한 단단하고 무게감 있는 수작업 제품들이라 품질이 우수하고 외국에 수출되기도 한다. 공예전시관은 대구 포항 간 고속도로의 출입구인 팔공산나들목에 가까이 있기에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예전시관 옆에는 불로전통시장이 있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