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동구 검사동 출신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유상준(柳相駿)[1890~1951]은 경상북도 달성군 해안면 검사동[현 대구광역시 동구 검사동]에서 태어났다. 1920년 음력 8월경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차경석을 교조로 결성된 흠치교에 가입하였다. 흠치교 12인조 활동을 하면서 1924년 갑자(甲子)년에 흠치교의 힘에 의해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고 선전하면서 자금 모집 및 교세 확대에 힘을 쏟았다. 유상준은 이 일로 인해 1921년 7월 11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과 1921년 11월 26일 대구복심법원에서 1919년 제정된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았다. 이에 불복하여 상고하였으나, 1922년 2월 27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고 징역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유상준은 2009년 건국포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