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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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曹希參 |
영어공식명칭 | Cho huisam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황동권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출신의 고려시대 효자.
[활동 사항]
조희삼은 1382년(우왕 8)에 모친을 데리고 왜적을 피해 달아나다가, 경산부(京山府) 가리현(加里縣)에 이르러 강물이 불어나 건널 수 없었다. 이때 어머니가 “나는 늙고 병들었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너는 빨리 달아나 피해라.”라고 하자, 조희삼은 “어머니를 두고 혼자 어떻게 가겠습니까.”라고 하였다. 그리고 서둘러 어머니와 밭 사이에 숨었는데 금방 왜적에게 발각되었다. 왜적이 칼로 어머니를 치는 순간 조희삼은 몸을 던져 왜적의 칼을 대신 맞고 죽고, 모친은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조희삼의 관직은 군기 소윤(軍器少尹)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