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에 있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역.

[개설]

각산역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역으로 1998년 5월 2일 개통되었다. 각산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각산동과 신서동의 경계부에 위치하며, 역 이름은 각산동의 이름을 따서 각산역이라 부르게 되었다. 각산동에는 쇠뿔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소바우 또는 우암이라 불렀는데 조선시대 말 부임한 하양현감이 그의 조상 송시열의 호와 발음이 같아서, 쇠뿔에서 뿔 각(角), 바위에서 산(山)의 이름을 따서 각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건립 경위]

각산역은 1998년 5월 2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함께개통되었다.

[구성]

각산역사는 지하 2층으로 심도는 13.3m이다. 면적은 지하 1층 3,169.45㎡, 지하 2층 1,806.75㎡로 역사 전체 면적[연면적]은 4,976.2㎡이다. 지하 2층은 승강장, 지하1층은 대합실, 역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지상으로 출구는 4개 있다.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로서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4대, 전용 개찰구 2개소, 장애인 화장실 2개소, 장애인경사로 1개소, 장애인 픽토그램 3개, 공중전화 6대가 설치되어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로는 점형블록 366.2m, 선형블록 399.2m, 핸드레일 점자표지 26개, 점자노선도 4개가 있다.

[현황]

각산역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안심역 이전 역이며, 안심역에서 930m 거리에 있다. 각산역 이전 역은 990m 거리에 있는 반야월역이다. 각산역에서 안심역까지는 2분이면 도착한다. 또한, 도심에 위치한 1호선·2호선의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는 27분, 1호선·3호선의 환승역 명덕역은 29분, 1호선 기점인 설화명곡역까지는 53분이 소요된다. 각산역에서 설화명곡역 방면[상행] 첫차는 05시 31분, 막차는 23시 11분[교대역까지만 운행되는 막차는 23시 25분]에 출발한다. 각산역에서 안심역 방면[하행] 첫차는 06시 05분, 막차는 23시 58분에 출발한다.

각산역은 각산동과 신서동의 경계부에 걸쳐 있고 동호동과도 접하나, 1번~4번의 4개 출구는 모두 신서동에 위치한다. 각산역이 위치한 안심로의 남쪽은 동호동·신서동에 걸친 동호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지구 주민들은 각산역과 안심역 중 가까운 역을 이용하고 있다. 동호지구 내에 강동중학교, 강동고등학교가 입지해 있으며, 각산역사거리 남쪽 일대는 상당한 규모의 상업서비스시설이 집적되어있다. 각산역의 북서쪽은 공업지역이 조성되어 있고, 중고자동차매매단지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북동쪽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이 혼재되어 있으며,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있다.

각산역의 북쪽 반야월로 인근에 위치한 대구동부고등학교, 대구동부경찰서, 안심119안전센터 등의 시설과 고층 아파트 단지의 밀집지역 또한 각산역 역세권에 포함된다. 반야월로 옆으로 옛 대구선 철도의 반야월역사[등록문화재 제270호]가 이전 복원되어있다.

각산역의 연간 승차 인원은 2016년 1,583,427명, 2017년 1,581,052명에 달한다. 2018년 6월 현재 연간 승차인원은 770,328명, 6월 승차 인원은 126,3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