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있던 극장.

[건립 경위]

수성극장은 대구 시민에게 영화, 연극 등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변천]

수성극장은 1963년 10월 1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236번지 수성교 부근에 개관하였다. 개관 기념으로 이만희 감독의 「돌아보지 마라」[장동휘, 황정순 주연]를 상영하였고, 1963년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임권택 감독의 「신문고」[김진규, 이경희 주연]를 상영하였다.

1966년에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최영철 감독의 「나그네 밤거리」[김승호, 김지미, 남궁원 주연]를, 9월 29일부터 김강윤 감독의 「황금의 눈」[김지미, 박암 주연]을 상영하였다. 1967년에는 3월 9일부터 김기덕 감독의 「흑발의 청춘」[신성일, 고은아, 문희 주연]을 상영하였다.

1970년에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최인현 감독의 「엑스포70 동경작전」[박노식, 오지명, 문정숙 주연]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남섭 감독의 「의리의 사나이 돌쇠」[백영민, 장욱제, 박노식 주연]를,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김기 감독의 「용호칠협」[하명중 주연]을,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나한봉 감독의 「대답해 주세요」[윤정희, 남궁원 주연]를 현대극장과 동시에 상영하였다.

1990년 무렵에 폐관한 것으로 보인다.

[구성]

1964년 4월 당시 2층, 수용 인원 560명, 종업원 수 17명의 재개봉관이었다. 1964년 11월 당시 관주는 배원모(裵元模)이었다.

[현황]

수성극장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