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96 |
---|---|
한자 | 家令 |
영어공식명칭 | Jeon Kyeong-chang's Family Creed |
이칭/별칭 | 「전경창 가문 강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영호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532년 1월 9일 - 「가령」 저자 전경창 출생 |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585년 10월 9일 - 「가령」 저자 전경창 사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859년 - 『계동집』 간행 |
배경 지역 | 계동선생유적비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
배경 지역 | 무동재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로2안길 6-25[파동 425] |
성격 | 잡기류|강령 |
작가 | 전경창 |
[정의]
조선 전기 대구 출신의 학자인 전경창이 집안의 기강을 세우기 위하여 지은 강령.
[개설]
「가령(家令)」의 저자 전경창(全慶昌)[1532~1585]의 본관은 경산(慶山)이며, 자는 계하(季賀), 호는 계동(溪東)·만오(晩悟)이다. 정헌대부(正憲大夫) 예조판서(禮曹判書)인 문평공(文平公) 전백영(全伯英)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전순(全珣)이고, 어머니는 김해송씨(金海宋氏) 송식(宋軾)의 딸이다. 전경창은 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출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이다. 16세기 후반부터 대구광역시 지역의 유학은 이황의 성리학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전경창은 이황의 성리학을 대구광역시 지역에 전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숙량(李叔樑)[1519~1592], 정구(鄭逑)[1543~1620] 등과 교류하였다. 대구광역시의 연경서원(硏經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 『계동집(溪東集)』이 있다.
「가령」은 집안에서 지켜 나가야 할 행동 강령의 역할을 한다. 한 집안에서 중요시한 행동양식으로, 지켜 나간 집안의 규범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당대 양반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전경창이 쓴 「가령」은 「전경창 가문 강령」이라고도 한다.
[구성]
「가령」은 집안의 기강을 세우기 위한 법도이다. 총 14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가령」은 14개의 항목이 별도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안을 다스리는 법도로 ‘근면’과 ‘검소함’을 내세우고, 집안에서의 아내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있다. 계획적인 생활과 명확한 역할 분담의 중요성, 재산 관리 등 집안에서 지키고 해 나가야 할 강령들의 나열이다.
[특징]
「가령」에서는 남녀의 공평한 역할 분담과 노비 관리의 체계성이 돋보인다.
[의의와 평가]
「가령」은 조선 전기 대구 지역의 양반 사회에 형성된 재산 축적의 절제와 노비 관리의 엄정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