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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약속」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445
한자 精舍約束
영어공식명칭 Jeongsayaksok
이칭/별칭 정사규범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50년 - 「정사약속」 저자 서사원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607년연표보기 - 「정사약속」 창작
저자 몰년 시기/일시 1615년 - 「정사약속」 저자 서사원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843년 - 『낙재선생문집』 간행
배경 지역 이강서원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지도보기
배경 지역 구암서원 - 대구광역시 북구 연암공원로17길 20[산격동 산79-1]지도보기
배경 지역 서사원 생가터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지도보기
성격 잡기류|잡저
작가 서사원

[정의]

조선 후기 대구 출신 의병장이자 학자인 서사원이 만든 정사의 규범.

[개설]

「정사약속(精舍約束)」의 저자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광역시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사원임진왜란(壬辰倭亂) 시기를 중심으로 영남에서 구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열악한 환경에서 학문 연마와 강학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황(李滉)[1501~1570]의 학맥을 계승한 정구(鄭逑)[1543~1620]를 찾아가 배웠고, 정구서사원을 사우(師友)로 대우하였다. 장현광(張顯光)[1554~1637], 곽재겸(郭再謙)[1547~1615], 손처눌(孫處訥)[1553~1634] 등과 교유하였다. 서사원의 위패는 청주의 구계서원(龜溪書院)에 봉안되었고, 2008년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구암서원(龜巖書院)에 배향되었다. 저서로 『낙재집(樂齋集)』이 있다.

[구성]

「정사약속」은 강학의 장소인 정사에서 지켜야 할 규범에 관하여 일곱 가지의 주제로 서술하고 있다.

[내용]

「정사약속」은 정사 학생들의 공부를 권면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문에 나아가는 자세와 중요시 여겨야 할 가치와 덕목, 바른 언행, 과실의 처리 등의 내용이다. 아래는 「정사약속」의 일부분으로 학문에 나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한 설명이다.

“도(道)가 고원(高遠)한 것이 아닌데 사람들은 스스로 행하지 않는다. 일로 말한다면 날마다 사용하는 데 있고, 때로 말한다면 바로 착수할 수 있으니 망설이거나 기다리지 마라. 또 두려워하고 어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마라. 마음을 보존하고 함양하며 이치를 궁구하고 성찰하여 그 공(功)을 양쪽에서 진전시켜야 한다. 일 없이 정좌하여 이 마음이 어둡거나 어지러워지지 않게 한다. 사물을 대응할 때는 결연히 악을 버리고 선으로 나아가며 동정(動靜)의 순환에 대하여서는 하늘의 밝은 명(命)을 돌아보아 표리가 일치되어 조금의 간단(間斷)도 없게 한다. 공(功)을 들인지 비록 오래되어도 효과 보기를 바라지 말고, 오직 날마다 힘써서 죽은 후에야 그만둘 따름이다.”

[특징]

「정사약속」은 학규(學規)처럼 지켜야 할 규범 덕목의 나열이 아니라 의론 형식을 띤 한 편의 산문이다.

[의의와 평가]

「정사약속」서사원이 대구 지역에서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과 엄정한 정사 경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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