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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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臨齋日記 |
영어공식명칭 | Imjae's Diar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영호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825년 - 「임재일기」 저자 서찬규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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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845년~1861년 - 「임재일기」 저술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05년 - 「임재일기」 저자 서찬규 사망 |
배경 지역 | 수동재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
성격 | 일기문학 |
작가 | 서찬규 |
[정의]
1845년~1861년 동안 대구 출신 학자인 서찬규가 지은 일기.
[개설]
「임재일기(臨齋日記)」의 저자 서찬규(徐贊奎)[1825~1905]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자는 경양(景襄)이고, 호는 임재(臨齋)이다. 대구 남산리[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출신이다. 홍직필(洪直弼)[1776~1852]의 문인이다. 서찬규는 22세인 1846년 진사에 올랐으나 과업(科業)에 뜻을 두지 않고 도를 탐구하는 데 힘썼다. 여러 차례 관찰사들과 암행어사의 천거가 있었지만 나아가지 않았다. 1888년 4월에는 고종(高宗)[1852~1919]이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 벼슬을 하사하였지만 끝내 사양하고 나아가지 않았다. 1905년 대구 남산리의 수동재(守動齋)에서 생을 마쳤다. 저서로 『임재집(臨齋集)』이 있다.
[구성]
「임재일기」는 1845년(헌종 11) 을사년 1월 1일부터 1861년(철종 12) 신유년 5월 20일까지의 기록이다.
[내용]
「임재일기」의 주된 내용은 공부에 대한 기록과 과거(科擧) 소식 및 과거 여정에 대한 기록, 스승인 홍직필과의 만남과 학문에 대한 문답, 그리고 교유를 통한 학문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징]
「임재일기」는 서찬규가 21세였던 1845년1월 1일의 기록을 시작으로 하여 1861년 5월 20일까지 거의 모든 날에 대한 기록이 남겨 있다. 날짜와 날씨는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으며, 특별한 일정에는 그 기록이 상세하다.
[의의와 평가]
「임재일기」는 한 선비의 삶을 통하여서 조선 후기 삼정(三政)의 문란과 세도정치로 인하여 피해를 받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낙육재(樂育齋)와 구암서원(龜巖書院)이 구심점이 되어 유림의 공의(公義)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임재일기」는 조선 후기에서 근대 개항기로 넘어가는 시대에 대한 기록이며, 당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문화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